광고 표시 규칙

돈이나 공짜 물건을 받고 쓴 글이면 광고라고 밝혀야 해요. 밝히는 데는 한 줄이면 되는데, 안 밝히면 손님 신뢰와 제재가 함께 걸려요.

쉽게 말하면

마트 시식 코너에 서 있는 분이 "이거 진짜 맛있어요" 라고 하면, 손님은 그 말을 반으로 깎아 듣죠. 그분이 그 회사에서 나온 걸 아니까요. 그런데 앞치마를 벗고 손님인 척 같은 말을 하면 손님은 그 말을 온전히 믿어요. 광고 표시 규칙은 딱 이 앞치마예요. 누가 값을 치렀는지 손님이 알 수 있게 해 두는 것. 앞치마를 입는 데는 1초가 걸리고, 벗고 팔다가 들키면 그 가게 말은 통째로 값이 떨어져요.

밝히지 않은 후기
손님 후기 게시판 "세 달 써 봤는데 진짜 좋아요" (제품을 무료로 받고 쓴 글)

글만 보면 돈 내고 산 손님 후기예요. 무료로 받았다는 사실을 손님이 알 방법이 없어요. 나중에 드러나면 그 후기 한 건이 아니라 게시판 전체가 의심받아요.

한 줄만 더한 후기
손님 후기 게시판 [제품 무료 제공을 받고 쓴 후기] "세 달 써 봤는데 진짜 좋아요"

칭찬은 한 글자도 안 줄었어요. 대신 손님이 알고 읽어요. 밝힌 뒤에도 좋다고 하면 그건 더 센 후기가 돼요.

그러니까 이 문서는 후기를 지우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한 줄을 어디에 어떻게 붙이는지가 전부예요. 문구 내용이 과장인지 아닌지는 다른 이야기라 광고에 쓰면 안 되는 말에서 따로 다뤄요.

무엇을 받으면 밝히나

기준은 돈을 받았는지가 아니에요. 받은 것이 있으면 다 해당돼요. 공짜 제품, 할인, 포인트, 초대권, 수수료, 심지어 "써 주면 다음에 또 드릴게요" 같은 약속까지 포함돼요. 규제하는 쪽에서 보는 건 하나예요. 이 사람과 판매자 사이에 손님이 모르는 이해관계가 있었나.

이런 경우밝혀야 하나
체험단에게 제품을 무료로 주고 후기를 받음밝혀야 해요제품값만큼 대가를 준 거예요. 돈이 안 움직여도 대가예요
후기 쓰면 다음 주문 할인 쿠폰 지급밝혀야 해요쿠폰도 값이 있어요. 조건이 붙는 순간 대가예요
내 가게 직원이나 가족이 손님인 척 후기 작성밝혀야 해요손님이 모르는 관계가 있어요. 이건 대가보다 더 무거워요
제휴 링크로 팔리면 수수료를 받는 상품 소개밝혀야 해요손님이 누르는 순간 내게 돈이 들어와요. 링크 옆에서 알려야 해요
돈 받고 남의 제품을 내 채널에서 소개밝혀야 해요가장 전형적인 광고예요. 여기서 안 밝히면 변명이 어려워요
아무 대가 없이 내가 사서 쓰고 올린 글안 밝혀도 돼요이해관계가 없어요. 다만 정말 없어야 해요

표에서 세 번째 줄을 특히 조심하세요. 사장님이 억울해하는 자리가 거기예요. 가족이나 직원 후기는 돈을 안 줬으니 광고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손님 눈에는 관계를 숨긴 후기고, 발견되면 대가를 준 후기보다 더 크게 번져요.

받은 쪽만 밝히면 끝나는 게 아니에요

체험단이나 인플루언서에게 맡겼을 때, 그분이 표시를 빼먹으면 의뢰한 사장님도 같이 문제가 돼요. 광고를 시킨 사람의 책임이 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맡길 때 "표시 문구를 어디에 어떻게 넣는다"를 계약서에 적고, 올라간 글을 캡처로 보관해 두세요. 안 지켜졌을 때 내려 달라고 요청한 기록도 함께요.

어디에 어떻게 적나

밝히는 원칙은 한 문장이에요. 찾지 않아도 보이게. 적어는 놨는데 손님이 못 보게 두면 안 밝힌 것과 비슷하게 봐요. 실무에서 문제가 되는 곳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1. 1첫 화면에 두세요. 접히는 "더보기" 뒤, 스크롤을 한참 내린 맨 아래, 댓글 속은 위험한 자리예요. 글을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위치가 안전해요.
  2. 2본문과 같은 크기·같은 색으로요. 배경에 묻히는 흐린 회색 작은 글씨는 숨긴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글씨 색과 배경색 차이는 색 대비 문서 기준을 그대로 쓰면 넉넉해요.
  3. 3손님이 아는 말로 쓰세요. 알아보기 어려운 줄임말이나 태그 뭉치 끝에 파묻은 영어 한 단어는 전달이 안 돼요. "광고", "협찬 받았어요", "무료로 제공받았어요"처럼 한국어로 또박또박이 가장 안전해요.
  4. 4게시물마다 붙이세요. 한 번 공지했다고 그다음 글이 면제되지 않아요. 열 개 올렸으면 열 개에 있어야 해요. 사람 기억에 맡기지 말고 글 쓰는 화면 자체에 칸을 만들어 두는 게 나아요.
  5. 5영상과 사진에는 두 군데요. 소개글 첫 줄과 화면 안에 같이 넣어요. 소리를 끄고 보는 손님, 소개글을 안 펴는 손님이 절반이라 한쪽만으로는 안 닿아요.

다섯 가지를 하나로 줄이면 이렇게 돼요. 손님이 그 글을 3초 보고 광고임을 알 수 있나. 캡처를 찍어서 아는 분에게 보여 주고 "이거 광고인지 알겠어요?"라고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른 점검이에요. 못 알아보면 위치나 크기를 고치면 돼요. 문구 자체는 이미 충분히 짧아요.

정확한 표기 방식은 지침에서 확인하세요

권장 문구와 위치·크기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정리돼 있고 개정돼요. 앱으로 낸다면 각 스토어의 광고 정책 문서도 따로 봐야 해요. 이 문서에 문구 예시를 박아 두면 사장님이 오래된 예시를 그대로 쓰게 되니, 원칙은 여기서 익히고 지금 유효한 표기는 그 지침에서 확인하세요.

지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때

이 주제는 겁을 주기 쉬운 주제인데, 사실 사장님 대부분은 아직 해당되지 않아요. 표시 의무는 대가와 후기라는 두 재료가 만났을 때 생겨요. 하나만 있으면 아직 아니에요.

지금 상황해야 하나그래도 미리 해 둘 것
아직 만들고 있고 아무도 안 봐요안 해도 돼요후기 칸을 만들 때 협찬 여부 체크칸을 같이 만들어 두기
내 제품 설명만 있고 후기 기능이 없어요안 해도 돼요내 소개글은 광고라는 게 이미 분명해요. 별도 표시가 필요한 자리가 아니에요
손님이 자기 돈으로 사서 알아서 쓴 후기만 있어요안 해도 돼요쿠폰이나 사은품을 걸기 시작하는 날부터 표시가 필요해져요
체험단·협찬을 붙일 계획이 있어요그때부터 필요해요붙이기 전에 표시 자리와 문구를 먼저 만들어 두면 일이 반으로 줄어요
제휴 수수료 링크를 넣을까 고민 중이에요넣는 순간 필요해요링크 바로 옆 한 줄 자리를 화면 설계에 미리 비워 두기

미리 만들어 두는 게 싸요

표시 자리를 나중에 끼워 넣는 일이 성가신 이유는 법이 아니라 화면이에요. 후기 카드가 이미 빽빽하면 한 줄 넣을 자리가 없어서 디자인을 다시 손대게 돼요. 후기 기능을 처음 만드는 날 한 줄 자리만 비워 두면 나중에 켜기만 하면 돼요. 지금 안 해도 되는 일과, 지금 자리만 잡아 둘 일은 다르답니다.

AI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표시 한 줄을 손으로 붙이면 빼먹게 돼요. 화면이 알아서 붙이게 만드는 게 정답이에요. 아래는 흔한 증상과, 그때 스튜디오에서 그대로 복사해 붙여 쓸 주문 문장이에요.

증상AI에게 말할 문장
후기가 협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돼요"후기마다 협찬 여부를 저장하게 하고, 협찬이면 후기 제목 바로 위에 '협찬 받은 후기'라는 표시를 본문과 같은 크기로 보여 주세요"
글 쓸 때 표시를 빼먹어요"글 작성 화면에 '대가를 받았나요' 선택 칸을 넣고, 선택하면 본문 맨 앞에 광고 표시 문구가 자동으로 붙게 해 주세요"
안내 문구가 더보기 뒤에 숨어요"광고 표시 문구는 접히는 영역 바깥, 화면을 열면 바로 보이는 자리에 고정해 주세요"
글씨가 흐려서 안 보여요"표시 문구를 본문과 같은 글자 크기로 하고, 배경과 확실히 구분되는 색으로 바꿔 주세요"
제휴 수수료 링크가 섞여 있어요"수수료를 받는 상품 항목에는 링크 바로 위에 '제휴 링크예요. 구매하시면 수수료를 받아요'라는 한 줄을 붙여 주세요"
영상은 소개글만 있고 화면에는 표시가 없어요"영상 소개글 첫 줄과 영상 시작 화면 양쪽에 광고 표시가 함께 나오게 해 주세요"
표시 문구를 나중에 한 번에 바꾸고 싶어요"광고 표시 문구를 한 곳에서 관리해서, 그 한 곳만 고치면 모든 화면에 반영되게 해 주세요"

AI는 내 가게 사정을 몰라요

표시 문구를 어디에 넣을지 화면을 만드는 일은 AI가 잘해요. 그런데 이 후기가 협찬인지 아닌지는 AI가 알 수 없어요. 사장님만 아는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켜고 끄는 판단은 사람이 하고, 켜졌을 때 문구가 빠짐없이 나오는 일은 화면에 맡기는 게 좋은 분업이에요. AI가 그럴듯한 법률 문장을 지어내는 성질은 지어내기 문서에 있어요.

직접 해보기

후기 칸에 표시 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스튜디오를 열고 위 표에서 두 번째 문장을 그대로 붙여 보세요. 선택 칸 하나와 문구 한 줄이면 끝나요. 오늘 손님이 없어도 만들어 두는 값이 나중에 훨씬 커요.

스튜디오 열기

사장님이 실제로 겪는 장면

장면 1 · 체험단 대행사가 제안했다

표시 문구는 태그 맨 끝에 영어로 짧게 넣을게요. 그게 보기에 깔끔해서 반응이 훨씬 좋아요.

반응이 좋은 이유가 문제예요. 손님이 광고임을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에 반응이 좋은 거니까요. 표시는 알아보게 하는 장치라,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면 표시를 한 값이 없어요. 되물으세요. "손님이 첫 화면에서 한국어로 알아볼 수 있게 넣어 주세요." 그리고 올라간 글을 캡처로 받아 두세요. 표시 의무는 시킨 쪽에도 남으니까요.

장면 2 · 손님이 게시판에 댓글을 달았다

이거 다 협찬 후기 아니에요? 위에 세 개 다 계정이 같은 날 만들어졌는데요.

밝히지 않은 후기가 드러나는 방식은 보통 기관 조사가 아니라 이렇게 손님의 눈이에요. 여기서 댓글을 지우는 게 최악이에요. 지운 화면도 캡처로 남아요. 협찬이었던 글에 표시를 붙이고, 언제 무엇을 고쳤는지 공개로 적는 편이 회복이 빨라요. 후기 자체를 어떻게 다루는지는 후기 문서에 있어요.

자주 묻는 것

Q. 제 가게 제품을 제가 소개하는 글에도 광고 표시를 붙여야 하나요?
내 가게 이름으로 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면 광고라는 게 이미 드러나 있어요. 표시가 필요한 건 손님인 척 보이는 자리예요. 후기 게시판, 다른 사람 계정, 커뮤니티 글처럼요. 판단이 애매하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 글을 읽는 분이 글쓴이와 판매자의 관계를 알 수 있나요.
Q. 제품을 무료로 주긴 했는데 좋게 써 달라고는 안 했어요.
그래도 밝혀야 해요. 기준은 부탁했는지가 아니라 받은 것이 있는지예요. 좋게 써 달라고 하지 않은 건 오히려 잘한 일이지만, 무료로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손님이 알아야 할 정보예요.
Q. 오래전에 올린 협찬 글에 표시가 없어요. 지워야 하나요?
지우는 것보다 표시를 붙이는 게 나아요. 지운 글도 캡처와 검색 기록으로 남고, 지운 행동 자체가 감추려 한 것으로 보일 수 있어요. 표시를 추가하고, 언제 무엇을 고쳤는지 날짜와 함께 기록해 두세요. 조치했다는 증거가 남는 게 중요해요.
Q. "내돈내산"이라고 적었는데 나중에 사은품을 받았어요.
받은 시점부터 그 문구는 사실이 아니게 돼요. 사실과 다른 표시는 표시를 안 한 것보다 무겁게 볼 수 있어요. 그 글을 찾아 문구를 고치세요. 애초에 대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면 처음부터 그 말을 안 쓰는 게 편해요.
Q. 광고 문자나 메일을 보낼 때도 이 규칙인가요?
성격이 달라요. 보내는 쪽은 미리 동의를 받았는지가 핵심이라 동의 받기메일 보내기에서 다뤄요. 이 문서는 이미 보이는 글이 광고임을 밝히는 이야기예요. 다만 문자나 메일 제목에도 광고임을 알리는 표기 규칙이 따로 있으니, 발송을 시작하기 전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안내를 확인하세요.
Q. 표시하면 손님이 안 믿을 것 같아서 겁나요.
밝힌 광고와 안 밝힌 광고의 차이는 신뢰가 반으로 줄어드는 정도예요. 그런데 안 밝혔다가 들키면 신뢰가 반이 아니라 0이 되고 다른 후기까지 같이 떨어져요. 그래서 밝히는 쪽이 계산상으로도 이득이에요. 밝힌 뒤에도 팔리는 문구를 쓰는 요령은 소개글 쓰기에 있어요.
Q. 과태료가 얼마나 나오나요?
이 문서에서는 금액과 처분 수준을 말하지 않아요. 매출·기간·고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고, 틀린 숫자를 적으면 사장님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니까요.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확인하세요. 앱으로 낸다면 각 스토어 정책도 함께 보세요. 정책 위반은 과태료와 별개로 앱이 내려가는 결과가 될 수 있어요.

확인해 보세요

체험단에게 제품만 무료로 보내고, 후기 내용은 전혀 간섭하지 않았어요. 표시는요?

하나 더

협찬 표시를 게시물 맨 아래, 태그 스무 개 뒤에 흐린 회색 작은 글씨로 넣었어요.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왜 손님이 아니라 사장님이 밝혀야 하나 · 손님은 글쓴이와 판매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방법이 없어요. 그 정보는 사장님 쪽에만 있죠. 정보가 한쪽에만 있으면 손님은 판단할 수가 없고, 그래서 정보를 가진 쪽이 내놓게 만드는 것이 이 규칙의 뼈대예요. 그러니 "손님이 물어보면 알려 준다"는 방식은 규칙을 지킨 게 아니에요. 물어볼 생각조차 못 하게 만든 것이 문제였으니까요.

표시를 사람 기억에 맡기면 반드시 새요 · 표시를 빼먹는 사고는 나쁜 마음에서 나오지 않아요. 급할 때, 새 담당자가 왔을 때, 예약 발행을 걸어 둘 때 자연스럽게 빠져요. 그래서 잘 굴러가는 가게는 문구를 기억으로 붙이지 않고 화면 구조로 붙여요. 협찬 여부를 저장하는 칸이 있고, 그 값이 켜지면 문구가 자동으로 나오는 식이요. 사람이 판단할 일을 한 번으로 줄이는 게 요령이에요.

비유가 어디까지 맞나 · 이 문서는 표시를 시식 코너의 앞치마에 비유했어요. 대체로 맞는데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어요. 하나, 앞치마는 그 자리에서만 보이지만 인터넷 글은 몇 년 뒤에도 캡처로 돌아와요. 그래서 오래된 글까지 챙겨야 해요. 둘, 앞치마는 내가 입고 벗지만 표시는 남이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체험단이나 대행사에게 맡기면 그렇죠. 그때도 시킨 사람의 책임이 남는다는 게 이 비유로는 잘 안 보이는 부분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돈뿐 아니라 공짜 제품·쿠폰·수수료·관계까지 밝힐 대상이에요
  • ·찾지 않아도 보이게. 첫 화면에, 본문과 같은 크기로, 아는 말로 적어요
  • ·체험단에 맡겨도 시킨 사장님의 책임이 남아요. 계약서와 캡처로 챙겨요
  • ·후기 기능이 없거나 대가가 없다면 지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 ·권장 문구와 처분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지침과 각 스토어 정책에서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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