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만 고치기
다 좋은데 한 군데만 이상할 때, 그 자리만 표시해서 다시 그리게 하는 방법이에요. 전체를 다시 뽑는 낭비를 없애요.
쉽게 말하면
가게 벽에 생긴 얼룩 한 자리와 같아요. 얼룩 하나 때문에 가게 전체를 다시 칠하는 사장님은 없죠. 얼룩 둘레에 마스킹 테이프를 둘러 붙이고 그 안쪽만 다시 칠해요. 부분만 고치기가 정확히 이 일이에요. 테이프로 두른 자리가 고칠 구역이고, 바깥은 손대지 않아요.
그림 전체는 마음에 드는데 컵 손잡이 하나가 끊겨 있을 때가 있어요. 이때 같은 문장으로 새 그림을 받으면 마음에 들던 조명과 구도까지 같이 사라져요.
고치려던 한 곳은 나아질 수 있어요. 대신 마음에 들었던 나머지 아홉 곳이 전부 새로 뽑혀요. 우연히 잘 나온 부분은 다시 안 나와요.
표시한 구역 안에서만 새로 그려요. 색과 배치가 유지되니 사장님이 고를 것도 한 가지로 줄어요.
손이 하는 일은 세 가지예요
이름은 어렵지만 실제로 하는 일은 세 가지뿐이에요. 어디를 고칠지 칠하고, 그 자리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적고, 나온 것 중에 고르는 것이에요.
- 1쓸 그림을 먼저 확정해요. 부분 고치기는 이미 고른 한 장 위에서 하는 일이에요. 아직 어느 장을 쓸지 못 정했으면 고르는 게 먼저예요. 세 장을 다 손보면 두 장 분량의 요금이 그냥 나가요.
- 2원본을 따로 저장해요. 고친 판이 더 나쁠 수도 있어요. 원본이 남아 있으면 언제든 되돌아갈 수 있고, 없으면 그 그림은 영영 못 되찾아요.
- 3고칠 자리를 칠해서 표시해요. 흠난 부분에 딱 맞춰 칠하지 말고 둘레를 조금 넉넉히 잡으세요. 이 표시한 구역을 마스크라고 불러요.
- 4그 자리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적어요. "이상한 거 지워 줘"가 아니라 "매끈한 나무 테이블 상판"처럼 결과를 적어요. 빈자리로 두라는 뜻이 아니라 무엇으로 채우라는 주문이에요.
- 5빛 방향과 재질을 한마디 붙여요. "왼쪽 위에서 들어오는 빛", "무광 나무결" 같은 말 한 줄이 이음매를 가장 크게 줄여요.
- 6두세 장 받아 고르고 거기서 멈춰요. 세 번 안에 안 되면 네 번째도 안 될 확률이 높아요. 그때는 구도를 바꿔 새로 만들거나 직접 찍는 쪽이 싸요.
구역은 넓게, 다만 살릴 것은 빼고
표시 구역을 흠에 딱 맞게 좁히면 경계에서 티가 나요. 반대로 너무 넓게 잡으면 살리고 싶던 부분까지 새로 그려져요. 기준은 이거예요. 고치려는 물건이 있으면 그 물건 전체를 덮고, 지우려는 것이 있으면 그것보다 한 뼘 넓게 잡아요.
잘 되는 자리와 안 되는 자리
이 방법이 강한 자리와 약한 자리가 뚜렷하게 갈려요. 시작하기 전에 표에서 내 경우를 먼저 찾아보세요. 약한 자리에 시간을 쓰지 않는 것만으로 절반은 아낀 거예요.
| 고치려는 것 | 잘 되나 | 실전 요령 |
|---|---|---|
| 배경의 잡동사니 지우기 | 잘 돼요 | 전선, 남의 간판, 지나가는 사람처럼 주변이 단순한 것은 가장 쉬워요.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자리예요 |
| 벽, 하늘, 바닥 메우기 | 잘 돼요 | 채울 무늬가 단조로워서 이음매가 거의 안 보여요. 넓게 칠해도 괜찮은 몇 안 되는 경우예요 |
| 물건 하나를 다른 것으로 바꾸기 | 보통이에요 | 크기와 그림자를 문장에 같이 적어야 해요. 안 적으면 물건만 떠 보여요 |
| 끊긴 손잡이나 다리 잇기 | 보통이에요 | 끊긴 자리만 칠하면 또 끊겨요. 물건 전체를 덮어서 다시 그리게 해야 이어져요 |
| 그림 속 글자 고치기 | 안 돼요 | 글자는 원래 약한 자리라 다시 그려도 무늬로 나와요. 그림 속 글자처럼 편집기로 위에 얹으세요 |
| 사람 얼굴 손보기 | 권하지 않아요 | 조금만 달라져도 다른 사람으로 보여요. 여러 장을 시리즈로 쓸 계획이면 특히 위험해요 |
| 남의 로고 지우기 | 되지만 확인이 필요해요 | 지운 자리에 또 로고 비슷한 무늬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지운 뒤 그 자리를 다시 보세요 |
손님 눈이 먼저 가는 자리인지 따져요
배경 구석은 조금 어색해도 아무도 안 봐요. 상품 자체나 사람 얼굴은 손님 눈이 처음 닿는 자리라 조금만 어색해도 바로 드러나요. 눈이 먼저 가는 자리는 고치지 말고 다시 찍거나 다시 만드는 쪽이 안전해요.
이음매가 티 나는 이유
부분 고치기가 실패하는 방식은 거의 하나예요. 고친 내용이 틀린 게 아니라 고친 자리와 나머지가 안 붙어 보이는 것이에요. 원인이 네 가지라서 증상만 보면 어디를 손볼지 바로 나와요.
| 증상 | 왜 그런가 | 대응 |
|---|---|---|
| 고친 자리만 유독 또렷하거나 반대로 물러요 | 새로 그린 부분과 원래 사진의 입자 결이 달라요 | 구역을 조금 넓게 다시 잡아요. 경계를 부드럽게 하는 조절값이 있는 도구면 그 값을 올려요 |
| 그림자 방향이 혼자 반대예요 | 빛이 어디서 오는지 안 적어서 AI가 자기 마음대로 넣었어요 | "왼쪽 위에서 오는 빛"처럼 방향을 문장에 넣고 다시 받아요 |
| 손대지 않은 곳까지 색이 조금 움직였어요 | 도구에 따라 그림 전체를 다시 저장하면서 색이 미세하게 달라져요 | 고친 판과 원본을 나란히 놓고 보세요. 차이가 크게 보이면 그 도구로는 넓은 면적을 고치지 마세요 |
| 작게 보면 멀쩡한데 확대하면 티가 나요 | 이음매는 원래 크게 볼수록 드러나요 | 쓸 크기로 놓고 판정해요. 손님이 확대해 보는 상세 사진이면 확대해서 검사하는 게 맞아요 |
장면 · 상세페이지 사진을 고친 다음 날
“지운 자리는 감쪽같은데 손님이 사진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해요.”
지운 것 자체는 성공했는데 그 자리 그림자가 반대 방향으로 들어간 경우예요. 사람은 어디가 틀렸는지는 못 짚어도 안 맞는다는 것은 1초 만에 느껴요. 그래서 고친 뒤에는 고친 자리만 보지 말고 그림 전체를 한 번 멀리서 보세요. 빛이 한 방향에서 오는지만 확인하면 대부분 걸러져요.
네 갈래 중에 고르기
그림이 마음에 안 들 때 갈 수 있는 길이 네 개예요. 부분만 고치기는 그중 하나일 뿐이라, 잘못 고르면 시간과 요금을 두 번 써요.
| 지금 상황 | 고를 길 |
|---|---|
| 아홉은 마음에 드는데 한 군데가 이상해요 | 부분만 고치기예요. 이 문서의 방법이에요 |
| 전체 분위기가 아니에요 | 새로 만드는 쪽이에요. 판단 기준은 다시 만들기와 고치기의 차이에 있어요 |
| 그림은 됐고 글자나 로고를 얹고 싶어요 | 편집기로 위에 올려요. 화면 위에서 직접 고치기 쪽 일이에요 |
| 그림은 좋은데 흐릿해서 크게 못 써요 | 크기 문제라 업스케일로 풀어요. 고쳐 그린다고 안 나아져요 |
| 제품만 남기고 배경을 통째로 없애고 싶어요 | 배경 지우기가 더 빠르고 결과도 깔끔해요 |
요금은 면적이 아니라 횟수로 붙는 경우가 많아요
고칠 구역을 손톱만 하게 잡아도 생성 한 번은 한 번으로 세는 도구가 많아요. 좁게 고쳤으니 싸겠지 하고 열 번 반복하면 새 그림 열 장과 같은 요금이 나가요. 쓰는 도구의 과금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반복 횟수를 미리 정해 두세요.
자주 묻는 것
- Q. 휴대폰으로 찍은 실제 제품 사진에도 쓸 수 있나요?
- 네, 오히려 그쪽이 더 자주 쓰는 자리예요. 진열대 뒤 콘센트나 바닥의 얼룩처럼 다시 찍기 번거로운 것을 지우는 데 잘 맞아요. 다만 제품 자체의 흠집을 지우는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실제와 다른 상품 사진은 손님과 분쟁이 생기는 자리라서요.
- Q. 한 그림에서 여러 군데를 한꺼번에 고쳐도 되나요?
- 한 번에 한 군데씩 하는 편이 결과가 좋아요. 여러 곳을 함께 표시하면 어느 자리 때문에 결과가 나빠졌는지 알 수 없어요. 한 군데를 고쳐 저장하고, 그 결과 위에서 다음 자리를 고치세요.
- Q. 고친 자리가 계속 이상하게 나오면 몇 번까지 해봐야 하나요?
- 세 번이 기준이에요. 세 번 안에 안 되면 그 자리는 AI가 어려워하는 자리일 확률이 높아요. 표시 구역을 넓혀 한 번 더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구도를 바꿔 새로 만들거나 편집기로 다른 요소를 얹어 가리세요.
- Q. 고친 그림을 또 고쳐도 되나요?
- 됩니다. 다만 고칠 때마다 조금씩 화질이 깎이는 도구가 있어요. 세 번 넘게 겹쳐 고쳤으면 원본과 나란히 놓고 전체 선명도를 한 번 비교해 보세요.
- Q. 다시 그린 부분에도 저작권 문제가 있나요?
- 새로 채운 부분이 남의 로고나 상표를 닮게 나오는 일이 있어요. 지우려던 로고 자리에 비슷한 무늬가 다시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이에요. 사람 눈으로 확인하는 단계를 건너뛰지 마세요.
- Q. 인쇄물에 쓸 사진도 같은 기준으로 보나요?
- 더 엄하게 봐야 해요. 화면에서 안 보이던 이음매가 종이에서는 그대로 드러나요. 인쇄 전에는 실제 인쇄 크기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확인해 보세요
카페 내부 사진이 다 좋은데 오른쪽 벽에 전선이 지저분하게 걸려 있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하나 더
메뉴판 그림 속 가격 글자가 읽을 수 없게 나왔어요. 그 자리만 표시해서 다시 그리게 하면 될까요?
직접 해보기
고칠 자리를 미리 나눠서 만들어 보세요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만들 때 글자와 그림을 처음부터 나눠서 주문해 보세요. 배경은 그림으로, 문구는 화면 위 글자 요소로 올리면 나중에 고칠 때 부분 고치기 자체가 필요 없어져요. 고쳐야 할 일을 줄이는 게 가장 싼 방법이에요.
스튜디오 열기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AI는 지우는 게 아니라 채우는 거예요 · 표시한 자리를 AI가 도려내서 없애는 게 아니에요. 그 자리를 비워 두고 둘레를 보면서 있었을 법한 것을 새로 그려 넣어요. 그래서 벽처럼 둘레가 단조로운 자리는 잘 채워지고, 둘레가 복잡한 자리는 엉뚱한 것이 생겨요. "지워 줘"보다 "무엇으로 채워 줘"라고 적으면 결과가 좋아지는 이유가 이거예요.
비유가 어디까지 맞고 어디부터 다른가 · 마스킹 테이프 비유는 구역을 정한다는 점까지 정확해요. 다른 점은 페인트예요. 벽은 처음에 쓴 색통을 그대로 다시 쓰지만, AI는 같은 물감을 보관해 두지 않아요. 매번 둘레를 보고 새로 섞어요. 그래서 같은 자리를 두 번 고치면 두 번 다 다르게 나와요. 마음에 드는 판이 나오면 그 자리에서 저장해야 하는 이유예요.
왜 구역을 넓게 잡으면 자연스러워질까 · AI는 표시 구역 안쪽만 그리고 바깥은 그대로 둬요. 그 경계선이 곧 이음매예요. 구역을 넓게 잡으면 이음매가 물건의 흠난 자리에서 벗어나 벽이나 배경처럼 무늬가 단조로운 곳으로 밀려나요. 이음매를 없애는 게 아니라 안 보이는 곳으로 옮기는 기술이에요.
고친 뒤에 원본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 그림 하나가 손을 거칠 때마다 조금씩 달라져요. 원본이 없으면 두 판을 비교할 기준이 사라지고, 세 번 고친 뒤 처음보다 나빠졌는지조차 판단할 수 없어요. 흠이 있어도 원본은 남기세요. 무엇이 원래 약한 자리였는지는 이상하게 나온 부분에 정리돼 있어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표시한 구역 안만 다시 그려요. 나머지는 그대로 남으니 잘 나온 부분을 지킬 수 있어요
- ·구역은 흠에 딱 맞추지 말고 조금 넓게. 이음매가 배경 쪽으로 밀려나 안 보이게 돼요
- ·"지워 줘"가 아니라 "무엇으로 채워 줘"로 적고, 빛 방향을 한마디 붙여요
- ·배경 잡동사니와 벽은 잘 되고, 그림 속 글자와 사람 얼굴은 다른 방법이 나아요
- ·원본을 먼저 저장하고 반복은 세 번까지. 요금은 면적이 아니라 횟수로 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