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AI에게 하는 주문이에요. 바이브캠퍼스에서 입력창에 적는 그 말이 프롬프트고,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져요.
쉽게 말하면
솜씨 좋은 주방장에게 주문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거나 주세요"라고 하면 뭐가 나올지 모릅니다. "매운 거 좋아하고, 국물 있는 걸로, 둘이 먹을 만큼"이라고 하면 원하는 게 나와요. AI도 똑같아요.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주문이 부족한 경우가 훨씬 많아요.
무엇 하나 정해진 게 없어서 AI가 전부 짐작해요. 열 번 만들면 열 번 다르게 나와요.
누구를 위한 무엇인지, 어떤 느낌인지가 있어요. 한 번에 원하는 것에 가까워져요.
좋은 주문의 세 가지
복잡한 기술이 아니에요. 세 가지만 챙기면 결과가 확 달라져요.
- 1누구를 위한 무엇인가. "성수동 필라테스 스튜디오", "40대 여성 손님이 주로 오는 꽃집"처럼 구체적으로요. 업종과 동네만 적어도 AI가 참고할 게 생겨요.
- 2꼭 있어야 하는 것. 예약 버튼, 가격표, 오시는 길처럼 없으면 안 되는 것을 적어요. 없다고 안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안 적으면 빠질 수 있어요.
- 3어떤 느낌인가. "차분하고 고급스럽게", "밝고 친근하게"처럼요. 이 한마디가 색과 글씨체를 정해요.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마세요
가장 흔한 오해가 "첫 주문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거예요. 아니에요. 일단 만들고 보면서 고치는 게 훨씬 빨라요. 눈으로 보면 뭘 원하는지가 그제야 또렷해지거든요.
고칠 때 하는 말
만든 뒤에도 계속 말로 고칩니다. 고칠 때는 어디를, 어떻게만 있으면 돼요.
| 이렇게 말하면 | AI가 알아듣기 어려워요 | 이렇게 바꾸세요 |
|---|---|---|
| 별로예요 | 무엇이 어떻게 별로인지 알 수 없어요 | "글씨가 너무 작아요. 두 배로 키워주세요" |
| 더 예쁘게 | 예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요 | "색을 좀 더 차분하게, 사진은 크게요" |
| 다시 만들어줘 | 전부 새로 만들어서 마음에 들던 것도 사라져요 | "위쪽은 그대로 두고 가격표만 다시요" |
| 안 돼요 | 무엇이 안 되는지 모르니 고칠 수가 없어요 | "예약 버튼을 눌러도 아무 일이 안 일어나요" |
마음에 드는 부분은 지켜 달라고 말하는 것이 특히 중요해요. "위쪽은 그대로 두고"라는 한마디가 애써 만든 것을 지켜 줍니다.
사장님이 실제로 겪는 장면
장면 1 · 입력창 앞에서 굳는다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얀 칸을 보니까 아무 생각이 안 나요.”
손님에게 가게를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말해 보세요. "성수동에서 필라테스 스튜디오 해요. 소규모 수업이고요" 이 정도면 충분한 주문이에요. 그래도 막막하면 미리 만들어진 예시를 골라서 시작한 뒤 고쳐 나가는 게 훨씬 쉬워요.
장면 2 · 고칠수록 이상해진다
“고쳐 달라고 할 때마다 다른 데가 바뀌어요. 처음이 나았던 것 같아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바꿔 달라고 하면 이런 일이 생겨요. 한 번에 하나씩 고치고, 마음에 드는 상태가 되면 그 지점을 기억해 두세요. 바이브캠퍼스는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으니 과감하게 시도해도 됩니다.
자주 묻는 것
- Q. 영어로 써야 더 잘 알아듣나요?
- 아니요. 한국어로 충분해요. 오히려 한국 손님을 위한 가게라면 한국어로 설명하는 편이 더 잘 맞는 결과가 나와요.
- Q. 길게 쓸수록 좋은가요?
- 길이보다 구체성이에요. 짧아도 업종과 느낌이 있으면 좋고, 길어도 같은 말을 반복하면 도움이 안 돼요.
- Q. 전문 용어를 써야 하나요?
- 전혀요. 아는 말로 하세요. "메뉴판 같은 걸로", "명함처럼 한 장짜리로" 같은 말이 오히려 잘 통해요.
- Q. 예시 사진을 보여줄 수도 있나요?
- 네. 마음에 드는 화면을 캡처해서 함께 올리고 "이런 느낌으로"라고 말할 수 있어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을 전달할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 Q. 같은 말을 했는데 결과가 매번 달라요
- 정상이에요. AI는 매번 새로 만들거든요.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왔으면 그 상태에서 고쳐 나가세요. 처음부터 다시 시키면 그 결과는 다시 안 나올 수 있어요.
확인해 보세요
가격표만 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왜 구체적일수록 잘 나오나 · AI는 앞말을 보고 다음 말을 고르는 방식으로 만들어요. 주문에 "성수동 로스터리"가 있으면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들 쪽으로 기울어요. 정보가 없으면 가장 무난하고 평범한 쪽으로 갑니다. 평범한 결과가 나왔다면 대개 주문이 비어 있었던 거예요.
역할을 정해 주는 방법 · "당신은 카페 브랜딩 전문가예요"처럼 역할을 먼저 정해 주면 그 분야다운 답이 나와요. 이건 글을 부탁할 때 특히 잘 들어요.
안 되는 것을 말해 주기 · "이건 하지 말아 달라"도 유효한 주문이에요. "움직이는 효과는 넣지 말아주세요", "영어 문구는 쓰지 말아주세요"처럼요. 원하는 것만큼 원치 않는 것도 알려주면 헛수고가 줄어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프롬프트는 AI에게 하는 주문이에요
- ·누구를 위한 무엇인지, 어떤 느낌인지를 넣으세요
- ·한 번에 완성하려 말고 보면서 고치세요
- ·고칠 때는 지킬 부분을 함께 말하세요
- ·아는 말로 하면 돼요. 전문 용어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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