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손님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부분이에요. 예약을 기록하고, 로그인을 확인하고, 결제를 처리하는 일을 맡아요.

쉽게 말하면

가게의 주방이에요. 손님은 홀(화면)에서 주문하고, 주문은 주방으로 들어가요. 주방이 만들어서 내보내면 손님은 결과만 봅니다. 주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손님은 몰라도 되고, 알 필요도 없어요. 다만 주방이 멈추면 홀이 아무리 예뻐도 장사가 안 됩니다.

손님이 예약 버튼을 눌렀을 때 실제로 예약이 남는 것,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 결제가 진짜로 이뤄지는 것이 전부 백엔드가 하는 일이에요.

백엔드가 필요한 순간

모든 화면에 백엔드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기억해야 할 것이 생기는 순간부터 필요해집니다.

백엔드가 필요 없어요
가게 소개 메뉴판 오시는 길 사진 갤러리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화면이에요. 더 싸고, 더 빠르고, 잘 안 망가져요.

백엔드가 필요해요
예약받기 회원 로그인 결제 문의 남기기

기억하고 처리해야 하는 일이에요. 값이 올라가는 대신 진짜 장사가 됩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는 왼쪽만으로 여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소개 화면 하나만 열어 두고 예약은 전화로 받다가, 전화가 감당이 안 될 때 예약 기능을 붙이는 순서요. 처음부터 다 만들려다 아무것도 못 여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바이브캠퍼스에서는 어떻게 되나

화면은 바이브캠퍼스가 만들어 주고, 기억이 필요한 일은 연결 센터에서 붙입니다. 손님 명단을 보관할 데이터베이스나 결제사를 연결하면 그때부터 백엔드가 생기는 셈이에요.

중요한 건 그 데이터가 사장님 것이라는 점이에요. 손님 명단과 예약 기록은 사장님 계정에 쌓이고, 바이브캠퍼스를 떠나도 가지고 갈 수 있어요. 나중에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이 구조가 사장님을 지켜 줍니다.

손님 정보를 다루기 시작하면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는 순간부터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사업자가 됩니다. 꼭 필요한 것만 받고, 오래 보관하지 말고, 다른 데 넘기지 마세요. 이건 예의가 아니라 법이에요.

사장님이 실제로 겪는 장면

장면 1 · 예약이 안 들어온다

손님이 예약 버튼을 눌렀다는데 저한테는 아무것도 안 왔어요.

홀은 멀쩡한데 주방으로 주문이 안 넘어간 상태예요. 버튼이 눌리는 것과 예약이 저장되는 것은 다른 일이라서요. 직접 예약을 넣어 보는 것이 가장 빠른 확인 방법이에요. 손님 눈으로 한 번 해 보세요.

장면 2 · 업체가 백엔드는 별도라고 한다

홈페이지 견적을 받았는데, 예약 기능은 백엔드라 별도 견적이라고 해요.

맞는 말이에요. 보여주는 것과 기억하는 것은 일의 종류가 다릅니다. 다만 얼마나 별도인지는 물어볼 만해요. 예약을 몇 명이 어떻게 쓸지에 따라 규모가 크게 달라지거든요.

자주 묻는 것

Q. 백엔드와 [[server|서버]]는 같은 말인가요?
가깝지만 달라요. 서버는 컴퓨터고, 백엔드는 그 컴퓨터에서 도는 우리 가게의 일 처리 부분이에요. 주방 건물과 주방 일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Q. 손님 정보는 어디에 쌓이나요?
연결한 데이터베이스에 쌓여요. 사장님 계정 소유라 언제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Q. 백엔드가 있으면 관리할 게 많아지나요?
네, 늘어납니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기능만 붙이는 게 좋아요. 기능 하나마다 관리할 것이 따라옵니다.
Q. 나중에 개발자에게 넘길 수 있나요?
됩니다. 코드를 내려받아 넘기면 돼요. 다만 환경변수는 따로 전달해야 하고, 그때도 단체 대화방에 올리지 마세요.

확인해 보세요

가게 소개와 메뉴판만 있는 화면을 열려고 해요. 백엔드가 필요할까요?

직접 해보기

연결 센터에서 무엇을 붙일 수 있는지 보세요

데이터베이스, 결제사처럼 기억과 처리가 필요한 것들을 붙이는 곳이에요. 지금 붙이지 않아도 되고, 무엇이 있는지 보는 것만으로 충분해요.

연결 센터 열기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홀과 주방이 말을 주고받는 방식 · 화면이 "이 손님 예약 넣어 줘"라고 요청하면 백엔드가 처리하고 결과를 돌려줘요. 이 주고받는 창구를 API라고 부릅니다. 주문서와 서빙의 관계예요.

왜 백엔드가 비싼가 · 화면은 잘못돼도 보기 싫은 정도로 끝나지만, 백엔드가 잘못되면 예약이 사라지거나 돈이 잘못 빠져나가요. 실수의 대가가 다르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게 만들고, 그래서 시간이 더 듭니다.

직접 만들지 않고 빌려 쓰기 · 예약이나 결제처럼 흔한 기능은 이미 잘 만들어 놓은 회사가 많아요. 직접 만드는 것보다 빌려 쓰는 편이 대체로 싸고 안전합니다. 특히 돈이 오가는 부분은 직접 만들지 않는 게 정석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백엔드는 안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주방이에요
  • ·기억할 것이 생기는 순간부터 필요해져요
  • ·소개 화면만 먼저 열고 나중에 붙여도 돼요
  • ·손님 정보는 사장님 것이고, 가지고 나갈 수 있어요
  •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는 순간 개인정보 책임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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