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인증

손님이 적어 낸 번호로 숫자를 보내고, 그 숫자를 다시 받아 보는 절차예요. 붙이는 건 하루면 되지만 건당 요금과 발신번호 사전등록이 같이 따라와요.

쉽게 말하면

배달 주문을 받고 확인 전화를 한 번 거는 일이에요. 주문서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보면, 그 번호가 진짜 그 손님 것인지 그 자리에서 갈려요. 안 받거나 없는 번호면 주문은 접수 전에 걸러져요. 문자 인증은 이 확인 전화를 자동으로 거는 장치예요. 숫자 몇 자리를 보내고, 손님이 그 숫자를 화면에 그대로 옮겨 적으면 통과예요.

그래서 이건 로그인과 다른 일이에요. 로그인은 이미 있는 계정의 주인이 맞는지 보는 거고, 문자 인증은 적어 낸 번호가 지금 손님 손에 있는 번호인지를 보는 거예요. 가입할 때 한 번, 중요한 변경을 할 때 한 번 끼워 넣는 관문이에요.

확인 없이 받는 가게
번호 칸: 010-0000-0000 · 형식만 맞으면 통과 · 예약 확정 문자 발송 · 노쇼 연락 불가

가입은 늘어나요. 대신 예약 명단의 번호 중 몇 개가 살아 있는 번호인지 아무도 몰라요. 문제는 손님을 불러야 하는 날에 드러나요.

숫자를 한 번 받는 가게
번호 칸 + 인증번호 칸 · 발신번호 미리 등록 · 번호당 요청 횟수 제한 · 통과한 번호만 저장

가입이 한 단계 늘어 이탈이 조금 생겨요. 대신 명단에 남은 번호는 그날 연결이 되는 번호예요. 발송 요금이 매달 생겨요.

이게 확인해 주는 것과 안 해 주는 것

여기서 많이 어긋나요. 문자 인증을 붙였으니 이제 손님이 누구인지 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장치가 알려 주는 사실은 딱 하나예요. 그 번호로 온 문자를 지금 열어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이름도 나이도 확인하지 않아요.

이 절차로 알 수 있는 것이 절차로 알 수 없는 것알아야 한다면
적어 낸 번호가 실제로 살아 있어요그 번호의 명의자가 화면 앞 사람인지통신사 본인확인 서비스는 다른 상품이에요. 문자 인증과 값도 절차도 달라요
번호를 아무렇게나 지어내 적지 않았어요이름과 생년월일이 맞는지이름이 필요한 건 대개 결제나 배송 단계예요. 그때 따로 받아요
지금 그 기기를 쥐고 있어요미성년자인지 성인인지나이 확인이 법으로 필요한 업종이면 별도 확인 수단이 필요해요
한 사람이 번호 하나로 한 계정을 만들어요같은 사람이 번호를 여러 개 가졌는지번호는 여러 개 살 수 있어요. 계정 하나 제한의 근거로는 약해요
명단에 남은 번호로 연락이 닿아요그 번호로 광고를 보내도 되는지광고성 문자는 동의를 따로 받아야 해요. 인증 동의와 다른 항목이에요

번호는 주인이 바뀌어요

통신사는 해지된 번호를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다시 줘요. 그래서 몇 년 전에 인증받은 번호가 지금은 남의 번호일 수 있어요. 번호 하나를 계정의 영구 이름표로 쓰지 않는 게 안전해요. 로그인 수단은 따로 두고, 번호는 연락처로 다루는 편이 사고가 적어요.

붙이기 전에 준비할 것

코드보다 서류가 먼저예요. 문자는 내 서버가 직접 못 보내요. 문자 발송을 대행하는 회사를 하나 고르고, 그 회사에 내가 쓸 발신번호를 미리 등록해야 보내지기 시작해요. 이 등록은 국내에서 문자를 보내려면 거쳐야 하는 절차예요.

준비물무엇인가빠뜨리면
문자 발송 회사 계정내 대신 문자를 실제로 쏴 주는 곳이에요. 가입하고 요금을 미리 충전하는 방식이 많아요코드를 다 짜 놔도 한 통도 안 나가요
발신번호 사전등록손님 폰에 찍힐 번호를 미리 신고하는 절차예요. 사업자 서류와 그 번호를 쓴다는 증빙이 필요해요발송이 거부돼요. 심사에 며칠 걸릴 수 있어 오픈 직전에 하면 늦어요
발송용 열쇠(키)발송 회사가 내 서비스를 알아보는 비밀번호 같은 값이에요화면 코드에 그대로 적어 두면 남이 내 요금으로 문자를 보내요. 열쇠 관리 규칙대로 서버에만 둬요
문구 한 줄손님에게 찍히는 본문이에요. 가게 이름과 숫자, 유효 시간까지만 적어요가게 이름이 없으면 손님이 스팸으로 보고 지워요. 문의가 늘어요
요금 상한 정하기하루에 몇 통까지 나갈 수 있는지 미리 정하는 숫자예요요청을 자동으로 두드리는 쪽이 붙으면 그날 요금이 튀어요

순서가 중요해요

발신번호 등록부터 신청해 두고 그동안 화면을 만드세요. 반대로 하면 화면은 다 됐는데 며칠을 기다리게 돼요. 심사 기간은 회사마다 다르니 신청할 때 며칠 걸리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실제로 도는 순서

  1. 1손님이 번호를 적고 요청 버튼을 눌러요. 여기서 이미 요금이 나가기 시작해요. 버튼은 한 번 누르면 몇 초 동안 잠기게 해요.
  2. 2서버가 숫자를 만들어 잠깐 보관해요. 화면이 아니라 서버에 둬요. 화면에 숫자를 내려보내면 눌러 보는 것만으로 통과돼요.
  3. 3발송 회사를 거쳐 손님 폰에 문자가 도착해요. 몇 초에서 몇십 초 걸려요. 통신 상태에 따라 늦게 오는 일이 흔해요.
  4. 4손님이 숫자를 입력해요. 서버가 보관한 값과 맞춰 봐요. 맞으면 통과, 틀리면 남은 시도 횟수를 줄여요.
  5. 5보관한 숫자를 즉시 버려요. 한 번 쓴 숫자는 다시 못 쓰게 해요. 유효 시간이 지난 것도 자동으로 없어지게 해요.
  6. 6통과한 번호에 확인 표시를 남겨요. 언제 확인됐는지도 같이 적어요. 나중에 번호가 바뀌면 다시 받아야 하니까요.

다섯 번째가 자주 빠져요. 숫자를 버리지 않으면 같은 숫자로 몇 번이고 통과할 수 있어요. 만들 때 이 한 줄을 말로 못 박아 두면 대부분 그대로 들어가요.

안 왔다는 문의가 제일 많아요

문자는 늦게 오거나 스팸함으로 갈 수 있어요. 화면에 남은 시간을 보여 주고, 시간이 다 되기 전에는 재요청 버튼을 잠가 두세요. 재요청을 자유롭게 열어 두면 손님은 답답할 때마다 누르고, 그 횟수만큼 요금이 나가요.

요금과 사고

이 기능의 특징은 손님이 아니라 버튼이 돈을 쓴다는 점이에요. 가입이 늘어서 요금이 느는 건 좋은 신호지만, 요청만 늘고 가입은 안 느는 달이 있으면 그건 사고예요.

보이는 증상실제로 벌어진 일지금 할 일
발송 건수는 많은데 가입 수는 그대로자동 프로그램이 요청 버튼만 두드리고 있어요번호별 하루 횟수와 요청 한도를 걸어요. 같은 접속지에서 오는 반복 요청도 막아요
요금이 갑자기 몇 배로해외 번호로 나가고 있어요. 나라에 따라 건당 단가가 크게 달라요해외 발송을 안 쓸 거면 국내 번호만 받게 막아요
한 통도 안 나가요발신번호 등록이 아직 안 끝났거나, 충전 잔액이 떨어졌어요발송 회사 화면에서 잔액과 등록 상태를 먼저 봐요. 코드를 고치기 전이에요
손님은 안 왔다는데 발송은 성공으로 찍혀요발송 회사까지는 갔고 통신사 구간에서 늦거나 막혔어요재요청 시간을 안내하고, 같은 번호로 반복해서 실패하면 다른 확인 수단을 열어 줘요
틀린 숫자를 계속 넣어도 통과 시도가 계속돼요시도 횟수 제한이 없어요. 숫자 몇 자리는 반복하면 뚫려요시도 횟수를 정하고 넘으면 그 요청을 버려요. 다시 받으려면 처음부터 하게 해요

장면 1 · 오픈 첫 주에 발송 회사 화면을 보니

어제 하루 발송이 평소의 스무 배로 찍혀 있었다.

이럴 때 먼저 볼 건 발송 목록의 번호가 몇 종류인가예요. 번호는 몇 개인데 건수만 많으면 재요청 버튼이 열려 있는 거고, 번호 종류가 통째로 많으면 자동 가입이 붙은 거예요. 원인에 따라 손볼 곳이 달라요. 그전에 발송 회사 화면에서 하루 상한부터 걸어 두면 오늘 밤은 안전해요.

확인해 보세요

예약 화면에 문자 인증을 붙였어요. 오픈 다음 날 발송 건수가 크게 늘었는데 예약 수는 그대로예요. 가장 먼저 할 일은?

AI에게 그대로 말하는 문장

직접 만드는 중이면 아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면 돼요. 전문어를 몰라도 돼요. 무엇을 막고 싶은지만 말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붙어요.

내가 원하는 것그대로 보낼 문장
요청 남발을 막고 싶어요"같은 번호로는 하루에 다섯 번까지만 인증 요청이 되게 해 주세요. 넘으면 안내 문구를 보여 주세요."
숫자가 재사용되면 안 돼요"인증번호는 한 번 맞히면 바로 버리고, 몇 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만료되게 해 주세요."
찍어 맞히기를 막고 싶어요"틀린 입력이 다섯 번 넘으면 그 요청을 무효로 하고 처음부터 다시 받게 해 주세요."
숫자가 화면에 흘러나가면 안 돼요"인증번호는 서버에만 두고 화면 응답에는 절대 담지 말아 주세요."
해외 발송 요금이 걱정돼요"국내 휴대폰 번호 형식만 받게 하고, 그 외 형식은 안내 문구로 막아 주세요."
손님이 답답하지 않게 하고 싶어요"남은 시간을 화면에 보여 주고, 그 시간 동안은 재요청 버튼을 눌리지 않게 해 주세요."
번호를 광고에 쓰면 안 돼요"인증에 쓴 번호와 광고 수신에 동의한 번호를 다른 항목으로 나눠서 저장해 주세요."

직접 해보기

두 문장만 붙여 보세요

일곱 줄을 다 쓸 필요는 없어요. 사고가 가장 많은 두 가지가 요청 남발과 숫자 재사용이에요. 첫 줄과 둘째 줄을 그대로 복사해서, 지금 만드는 것에 붙여 보세요. 만들기 전이라면 무엇을 만들지 적을 때 이 두 줄을 조건으로 같이 적어 두면 돼요.

스튜디오에서 적어 보기

자주 묻는 것

Q. 이메일 인증으로 대신하면 안 되나요?
됩니다. 값이 거의 안 드는 게 장점이에요. 대신 이메일은 아무나 몇 개든 만들 수 있어서 걸러 내는 힘이 약하고, 스팸함으로 가는 문제가 따로 있어요. 도달 문제는 메일 발송과 도달률에 정리돼 있어요. 노쇼가 문제인 예약 가게라면 번호 쪽이 값을 해요.
Q. 손님이 인증 단계에서 많이 나가지 않나요?
나가요. 단계가 하나 늘면 이탈도 늘어요. 그래서 가입 첫 화면부터 붙이는 대신, 예약 확정이나 결제 직전처럼 손님이 이미 마음을 정한 자리에 붙이는 방법이 있어요. 무엇을 지키려고 붙이는지부터 정하면 자리가 정해져요.
Q. 인증에 쓴 번호로 나중에 할인 안내를 보내도 되나요?
인증 동의만으로는 안 돼요. 광고성 정보를 보내려면 수신 동의를 따로 받아야 해요. 체크박스를 하나 더 두고, 안 눌러도 가입은 되게 하는 게 원칙이에요. 이 구분은 동의 받기에서 다뤄요.
Q. 번호를 그냥 저장해 두면 되나요?
휴대폰 번호는 개인정보예요. 왜 받는지 미리 알리고, 정해 둔 기간이 지나면 지워야 해요. 화면 목록에 전체 번호를 다 보여 줄 필요도 없어요. 다루는 원칙은 손님 정보 다루기개인정보에 있어요.
Q.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나요?
단가는 발송 회사와 물량에 따라 달라서 계약서를 봐야 알아요. 대신 계산은 간단해요. 하루 인증 요청 건수에 재요청 비율을 더한 값이 발송 건수예요. 매달 얼마가 나가는지는 운영비 점검 습관으로 같이 보면 돼요.
Q. 카카오 로그인을 붙이면 문자 인증은 필요 없나요?
겹치는 부분이 있어요. 소셜 로그인은 이미 확인된 계정을 빌려 쓰는 방식이라 가짜 가입을 상당히 걸러요. 다만 연락 가능한 번호가 필요한 업종이면 여전히 번호를 따로 받아야 해요. 로그인 수단과 연락 수단은 다른 칸이에요.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숫자를 왜 서버에 두나 · 손님 화면이 숫자를 알고 있으면, 화면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정답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만든 숫자는 서버에만 두고, 화면에는 맞았는지 틀렸는지만 알려 줘요. 발송이 잘 됐는지 확인하려고 개발 중에 숫자를 화면에 잠깐 띄우는 일이 있는데, 그 코드가 그대로 남아 배포되는 사고가 흔해요. 문 열기 전 점검에 이 한 줄을 넣어 두세요.

몇 자리가 적당한가 · 자리 수를 늘리면 찍어 맞히기가 어려워지고, 손님이 옮겨 적기는 불편해져요. 그래서 자리 수를 늘리는 대신 시도 횟수를 막는 쪽이 실무의 답이에요. 네 자리라도 세 번만 시도할 수 있으면 찍어서 맞히기 어렵고, 여덟 자리라도 무제한으로 시도할 수 있으면 결국 뚫려요. 길이보다 횟수 제한이 값을 해요.

인증과 로그인은 다른 칸이다 · 문자 인증을 통과했다는 사실이 곧 로그인 상태는 아니에요. 통과 뒤에 로그인 상태를 만들어 주는 절차가 따로 있고, 그 상태가 얼마나 유지되는지는 세션과 쿠키가 정해요. 이 둘을 한 덩어리로 만들면 나중에 앱을 붙일 때 곤란해져요. 중요한 변경 앞에 한 번 더 확인하고 싶다면 이중 잠금 쪽을 같이 보세요.

인증 실패를 기록으로 남기기 · 실패한 요청도 남겨 두면 나중에 값을 해요. 언제, 어느 번호로, 몇 번 실패했는지가 있으면 요금이 튄 달에 원인을 몇 분 만에 찾아요. 다만 남길 때 인증번호 자체는 남기지 않아요. 남길 것은 시각과 결과와 횟수예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문자 인증이 알려 주는 건 하나예요. 그 번호로 온 문자를 지금 열어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 ·코드보다 서류가 먼저예요. 발송 회사 계정과 발신번호 사전등록이 끝나야 한 통이라도 나가요
  • ·돈은 손님이 아니라 버튼이 써요. 번호별 횟수 제한과 하루 상한을 처음부터 걸어요
  • ·숫자는 서버에만 두고, 한 번 쓰면 버리고, 시도 횟수를 막아요. 자리 수를 늘리는 것보다 이게 값을 해요
  • ·인증에 쓴 번호와 광고를 보내도 되는 번호는 다른 칸이에요. 동의를 나눠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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