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보내기

예약 확정이나 주문 상태를 손님에게 자동으로 알려 주는 기능이에요. 문자·카카오 알림톡·이메일 세 가지 길이 있고 비용과 도달률이 다른데, 알리는 것과 파는 것은 법이 갈라져요.

쉽게 말하면

손님에게 소식을 전하는 방법을 떠올려 보세요. 어깨를 두드려 직접 말하기(문자)는 무조건 전달되지만 자주 하면 귀찮아하고 비용도 커요. 단골 손님 카톡방에 남기기(알림톡)는 싸고 잘 보지만 카톡을 쓰는 손님에게만 닿아요. 우편함에 넣기(이메일)는 거의 공짜인데 광고 더미에 묻혀요. 셋 중 뭘 고르느냐는 취향이 아니라 그 소식을 놓치면 얼마나 큰일인가로 정해요.

알림은 손님이 화면을 보고 있지 않을 때 대신 말을 걸어 주는 장치예요. 예약을 받아 놓고 아무 연락이 없으면 손님은 제대로 접수됐는지 불안해하고, 그 불안이 전화 문의로 돌아와요. 예약 시스템을 붙였다면 알림은 세트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알림은 붙이는 순간 법이 따라붙는 기능이기도 해요. 손님 연락처를 쓰는 일이고, 내용에 따라 동의가 필요한지가 갈리거든요. 이 문서는 세 가지 길의 값과 도달률, 그리고 그 경계선을 다뤄요.

세 가지 길, 값과 도달률

건당 비용 감각얼마나 닿나광고를 실을 수 있나잘 맞는 쓰임
문자(SMS·LMS)셋 중 가장 비싸요. 짧은 문자가 10원 안팎, 길어지면 두세 배로 뜁니다번호만 살아 있으면 거의 도착하고, 대부분 잠금화면에서 바로 봐요가능해요. 단 사전 동의와 (광고) 표기가 반드시 필요해요당일 예약 확정·취소, 인증번호처럼 놓치면 안 되는 것
카카오 알림톡문자보다 싸요. 대신 미리 심사받은 템플릿 안에서만 보낼 수 있어요카카오톡을 쓰는 손님에게 잘 닿아요. 못 받으면 문자로 대신 보내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알림톡은 정보성 전용이에요. 광고는 친구톡이라는 별도 방식으로예약·주문·배송 안내처럼 형식이 반복되는 안내
이메일거의 공짜예요. 월 몇천 통까지 무료로 주는 발송 서비스도 있어요셋 중 가장 안 읽혀요. 스팸함이나 프로모션함으로 빠지는 일이 흔해요가능해요. 제목 앞 (광고) 표기와 수신거부 링크가 필요해요영수증, 긴 안내문, 첨부가 있는 것, 소식지

비용은 감각을 잡으라고 적은 범위예요. 실제 단가는 발송사와 월 물량에 따라 계약으로 정해지고 부가세도 따로 붙어요. 계약 전에 단가표를 꼭 확인하세요.

문자는 아무 번호로나 못 보내요

국내에서 문자를 발송하려면 보내는 번호를 미리 등록해야 해요. 사업자등록증과 번호 명의 확인 서류가 필요하고 처리에 며칠 걸리기도 해요. 개업일에 급하지 않도록 준비 단계에서 미리 해 두세요. 내 휴대폰으로 손님 명단에 대량 발송하는 방식은 통신사가 스팸으로 잡아요.

법이 갈라지는 지점, 정보성과 광고

핵심은 한 줄이에요. 손님이 요청한 거래를 알려 주는 것은 동의 없이 보낼 수 있고, 팔려고 보내는 것은 사전 동의가 있어야 해요. 손님이 예약하면서 번호를 준 것은 예약 처리를 부탁한 것이지 광고를 받겠다고 한 게 아니니까요.

보내려는 내용성격동의가 필요한가
예약이 확정됐어요 / 취소됐어요정보성필요 없어요
주문하신 상품이 오늘 출발해요정보성필요 없어요
결제가 완료됐어요, 영수증이에요정보성필요 없어요
비밀번호 변경 인증번호예요정보성필요 없어요
이번 주말 전 메뉴 20% 할인해요광고사전 동의 필수
오랜만이에요, 재방문 쿠폰 드려요광고사전 동의 필수
예약 확정 안내 아래에 신메뉴 홍보 한 줄전체가 광고사전 동의 필수

마지막 줄이 가장 많이 걸려요

"예약이 확정됐어요" 밑에 "이번 주 신메뉴 할인 중"을 한 줄 붙이는 순간, 그 문자는 전체가 광고가 돼요. 정보성 부분만 봐주지 않아요. 알리는 문자와 파는 문자는 따로 보내세요. 붙이면 아끼는 건 발송비 몇 원이고 잃는 건 발신번호예요.

신고당하는 문자
[가게이름] 오늘만 전 메뉴 20% 할인! 주문하러 가기 링크

예약 안내를 받겠다고 번호를 준 손님에게 보낸 광고예요. (광고) 표기도 수신거부 안내도 없어요.

문제없는 문자
[가게이름] 8월 21일 오후 7시 2인 예약이 확정됐어요. 변경은 이 번호로 연락 주세요.

손님이 부탁한 거래를 알려 주는 정보성 안내예요. 광고가 섞이지 않아 동의 없이 보낼 수 있어요.

광고를 보내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실제로 지켜야 하는 순서는 이래요.

  1. 1광고 수신 동의를 따로 받아요. 주문서 맨 아래에 다른 항목과 뭉뚱그린 체크 하나로는 부족해요. 동의한 날짜와 방법을 기록으로 남겨 두세요.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증명하는 쪽은 보낸 사람이에요.
  2. 2첫머리에 (광고)와 보내는 곳 이름을 적어요. 문자는 맨 앞, 이메일은 제목 앞이에요.
  3. 3수신거부 방법을 본문에 넣어요. 손님이 돈을 들이지 않고 거부할 수 있어야 하고, 거부하면 즉시 반영돼야 해요.
  4. 4밤에는 보내지 않아요.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 사이에 광고를 보내려면 그 시간대에 대한 동의를 따로 받아야 해요.
  5. 5주기적으로 동의를 다시 확인해요. 오래 묵힌 명단을 그대로 쓰면 안 돼요. 확인 주기와 방법은 현재 기준을 확인하세요.

숫자와 조항은 바뀌어요

광고 전송 규정은 정보통신망법이 정하고, 위반하면 과태료가 붙어요. 금액과 세부 조건은 개정될 수 있으니 실제로 광고 발송을 시작하기 전에 방송통신위원회 안내나 전문가에게 현재 기준을 확인하세요. 이미 거래한 손님에게 같은 종류의 상품을 알리는 예외 규정이 있지만 기간과 조건이 까다로워요. 여기서도 확인이 먼저예요.

지나치면 통로 자체가 막혀요

알림을 많이 보내서 생기는 손해는 "손님이 좀 귀찮아한다" 정도가 아니에요. 연락 통로를 통째로 잃는 것이에요. 순서는 늘 비슷하게 진행돼요.

  1. 1손님 몇 명이 스팸으로 신고해요. 한두 건은 넘어가지만 비율이 쌓이면 통신사 필터가 반응하기 시작해요.
  2. 2발신번호나 발송 계정이 제한돼요. 이때부터는 광고만 막히는 게 아니라 예약 확정 문자까지 안 나가요.
  3. 3카카오 채널은 손님이 차단하거나 채널을 나가요. 나간 손님에게는 광고성 메시지를 다시 보낼 수 없어요.
  4. 4이메일은 보내는 주소의 평판이 떨어져 스팸함으로 직행해요. 평판은 회복에 몇 주가 걸려요.

그래서 실무에서는 손님 한 명당 하루에 몇 통까지를 미리 정해 두고, 광고와 거래 안내의 명단을 분리해서 관리해요. 광고를 거부한 손님에게도 예약 확정 문자는 계속 가야 하니까요.

사장님이 실제로 겪는 장면

장면 1 · 발송사 상담원이 말했다

발신번호 사전등록부터 하셔야 해요. 사업자등록증하고 번호 명의 확인 서류 보내주시면 처리해 드릴게요.

정상적인 절차예요. 스팸을 막으려고 보내는 번호를 미리 등록하게 돼 있고, 등록 안 된 번호로는 발송 자체가 안 돼요. 서비스 개업 일정을 잡을 때 이 처리 기간을 일정에 넣어 두세요.

장면 2 · 알림톡 템플릿이 반려됐다

예약 확정 템플릿에 첫 방문 10% 할인 문구를 한 줄 넣었더니 심사에서 반려됐어요.

알림톡은 정보성 안내 전용이라 광고 문구가 들어가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요. 반려는 사고가 아니라 방어선이 작동한 거예요. 할인은 채널을 추가한 손님에게 보내는 광고성 메시지로 따로 빼면 됩니다.

장면 3 · 단골 손님에게서 온 항의

예약 알림 받으려고 번호 남긴 건데 할인 문자가 매일 와요. 번호 지워 주세요.

손님 말이 맞아요. 이 항의가 신고로 바뀌면 발신번호가 제한되고, 그러면 다른 손님의 예약 확정 문자까지 함께 멈춰요. 광고 동의는 처음부터 따로 받고, 삭제 요청이 오면 바로 처리하세요. 연락처를 다루는 원칙은 개인정보 편에 더 있어요.

자주 묻는 것

Q. 예약 확인 문자도 손님 동의를 받아야 하나요?
아니요. 손님이 요청한 거래를 처리하면서 알려 주는 안내는 광고가 아니에요. 다만 홍보 문구가 한 줄이라도 섞이면 그 순간 광고가 되니 그것만 조심하면 돼요.
Q. 셋 중 뭐부터 붙이는 게 좋아요?
예약·주문 확인이 목적이면 알림톡이 값과 도달률의 균형이 좋아요. 카카오톡을 안 쓰는 손님을 위해 문자 대체 발송을 켜 두면 빈틈이 없고요. 이메일은 영수증이나 긴 안내처럼 기록으로 남길 것에 어울려요.
Q. 카카오 알림톡을 쓰려면 뭐가 필요해요?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고, 사업자 정보를 등록하고, 발송 대행사와 계약한 뒤 보낼 문구를 템플릿으로 미리 심사받아요. 심사에 며칠 걸릴 수 있으니 개업 직전에 시작하면 늦어요.
Q. 발송 요금은 어떻게 나가나요?
대부분 미리 충전해 두고 보낼 때마다 차감하는 방식이에요. 발송 실패 건의 차감 여부는 계약마다 다르니 확인하세요. 발송 서비스도 열쇠를 하나 주는데, 그 관리법은 API 키 편과 같아요.
Q. 손님이 광고 수신을 거부하면 예약 문자도 못 보내나요?
아니에요. 광고 거부와 거래 안내는 별개예요. 다만 명단을 하나로 관리하면 실수로 같이 끊기니, 처음부터 광고 동의 여부를 따로 저장해 두세요.
Q. 알림이 안 갔다는 손님 문의는 어떻게 확인해요?
발송사 화면에 건별 발송 기록과 성공·실패 사유가 남아요. 번호 오타, 결번, 스팸 차단처럼 사유가 나오니 그걸 보고 답하면 돼요. 기록을 안 남기는 서비스는 고르지 마세요.

확인해 보세요

예약 확정 문자 아래에 "이번 주 신메뉴 할인 중"을 한 줄 붙였어요. 이 문자는?

하나 더

광고 문자를 자주 보내다 스팸 신고가 쌓였어요. 가장 아픈 결과는?

직접 해보기

연결 센터에서 바깥 서비스가 어떻게 붙는지 보세요

결제사나 데이터베이스처럼 바깥 서비스를 내 서비스에 연결하는 곳이에요. 문자·알림톡 발송사도 같은 방식으로 붙어요. 어떤 정보와 열쇠가 필요한지 눈으로만 확인해 둬도 준비가 반은 끝나요.

연결 센터 열기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문자는 길이에 따라 값이 달라져요 · 짧은 문자는 담을 수 있는 글자 수가 정해져 있고, 넘으면 자동으로 장문으로 바뀌면서 단가가 올라가요. 이미지가 붙으면 또 다른 요금이 되고요. 안내 문구에서 인사말 두 줄을 덜어내는 것만으로 월 발송비가 눈에 띄게 줄기도 해요. 문구 다듬기는 글쓰기 문제이면서 동시에 원가 문제예요.

알림톡과 광고성 메시지는 다른 물건이에요 · 알림톡은 정보성 전용이라 채널을 추가하지 않은 손님에게도 닿지만 광고를 실을 수 없어요. 광고를 실을 수 있는 쪽은 채널을 추가한 손님에게만 가고요. 이 둘을 하나로 쓰려다 템플릿이 반려되는 일이 가장 흔한 시행착오예요.

자동 재발송에는 반드시 상한을 두세요 · 발송 실패를 자동으로 다시 시도하게 만들어 두면, 조건을 잘못 잡았을 때 같은 손님에게 수십 통이 나갈 수 있어요. 재시도 횟수 상한, 손님 한 명당 하루 발송 상한, 전체 하루 발송 상한을 처음부터 정해 두세요. 돈과 신뢰가 동시에 걸린 장치예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예약 확정·주문 상태 같은 거래 안내는 동의 없이 보낼 수 있어요
  • ·할인·행사는 광고예요. 사전 동의, (광고) 표기, 수신거부 안내가 필요해요
  • ·정보성 문자에 홍보 한 줄을 붙이면 그 문자는 전체가 광고가 돼요
  • ·문자는 확실하고 비싸요, 알림톡은 싸고 정형 안내에 맞고, 이메일은 거의 공짜지만 잘 안 읽혀요
  • ·과하게 보내면 발신번호가 막혀서 예약 문자까지 함께 멈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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