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표시 규칙
돈이나 공짜 물건을 받고 쓴 글이면 광고라고 밝혀야 해요. 밝히는 데는 한 줄이면 되는데, 안 밝히면 손님 신뢰와 제재가 함께 걸려요.
쉽게 말하면
마트 시식 코너에 서 있는 분이 "이거 진짜 맛있어요" 라고 하면, 손님은 그 말을 반으로 깎아 듣죠. 그분이 그 회사에서 나온 걸 아니까요. 그런데 앞치마를 벗고 손님인 척 같은 말을 하면 손님은 그 말을 온전히 믿어요. 광고 표시 규칙은 딱 이 앞치마예요. 누가 값을 치렀는지 손님이 알 수 있게 해 두는 것. 앞치마를 입는 데는 1초가 걸리고, 벗고 팔다가 들키면 그 가게 말은 통째로 값이 떨어져요.
글만 보면 돈 내고 산 손님 후기예요. 무료로 받았다는 사실을 손님이 알 방법이 없어요. 나중에 드러나면 그 후기 한 건이 아니라 게시판 전체가 의심받아요.
칭찬은 한 글자도 안 줄었어요. 대신 손님이 알고 읽어요. 밝힌 뒤에도 좋다고 하면 그건 더 센 후기가 돼요.
그러니까 이 문서는 후기를 지우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한 줄을 어디에 어떻게 붙이는지가 전부예요. 문구 내용이 과장인지 아닌지는 다른 이야기라 광고에 쓰면 안 되는 말에서 따로 다뤄요.
무엇을 받으면 밝히나
기준은 돈을 받았는지가 아니에요. 받은 것이 있으면 다 해당돼요. 공짜 제품, 할인, 포인트, 초대권, 수수료, 심지어 "써 주면 다음에 또 드릴게요" 같은 약속까지 포함돼요. 규제하는 쪽에서 보는 건 하나예요. 이 사람과 판매자 사이에 손님이 모르는 이해관계가 있었나.
| 이런 경우 | 밝혀야 하나 | 왜 |
|---|---|---|
| 체험단에게 제품을 무료로 주고 후기를 받음 | 밝혀야 해요 | 제품값만큼 대가를 준 거예요. 돈이 안 움직여도 대가예요 |
| 후기 쓰면 다음 주문 할인 쿠폰 지급 | 밝혀야 해요 | 쿠폰도 값이 있어요. 조건이 붙는 순간 대가예요 |
| 내 가게 직원이나 가족이 손님인 척 후기 작성 | 밝혀야 해요 | 손님이 모르는 관계가 있어요. 이건 대가보다 더 무거워요 |
| 제휴 링크로 팔리면 수수료를 받는 상품 소개 | 밝혀야 해요 | 손님이 누르는 순간 내게 돈이 들어와요. 링크 옆에서 알려야 해요 |
| 돈 받고 남의 제품을 내 채널에서 소개 | 밝혀야 해요 | 가장 전형적인 광고예요. 여기서 안 밝히면 변명이 어려워요 |
| 아무 대가 없이 내가 사서 쓰고 올린 글 | 안 밝혀도 돼요 | 이해관계가 없어요. 다만 정말 없어야 해요 |
표에서 세 번째 줄을 특히 조심하세요. 사장님이 억울해하는 자리가 거기예요. 가족이나 직원 후기는 돈을 안 줬으니 광고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손님 눈에는 관계를 숨긴 후기고, 발견되면 대가를 준 후기보다 더 크게 번져요.
받은 쪽만 밝히면 끝나는 게 아니에요
체험단이나 인플루언서에게 맡겼을 때, 그분이 표시를 빼먹으면 의뢰한 사장님도 같이 문제가 돼요. 광고를 시킨 사람의 책임이 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맡길 때 "표시 문구를 어디에 어떻게 넣는다"를 계약서에 적고, 올라간 글을 캡처로 보관해 두세요. 안 지켜졌을 때 내려 달라고 요청한 기록도 함께요.
어디에 어떻게 적나
밝히는 원칙은 한 문장이에요. 찾지 않아도 보이게. 적어는 놨는데 손님이 못 보게 두면 안 밝힌 것과 비슷하게 봐요. 실무에서 문제가 되는 곳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 1첫 화면에 두세요. 접히는 "더보기" 뒤, 스크롤을 한참 내린 맨 아래, 댓글 속은 위험한 자리예요. 글을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위치가 안전해요.
- 2본문과 같은 크기·같은 색으로요. 배경에 묻히는 흐린 회색 작은 글씨는 숨긴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글씨 색과 배경색 차이는 색 대비 문서 기준을 그대로 쓰면 넉넉해요.
- 3손님이 아는 말로 쓰세요. 알아보기 어려운 줄임말이나 태그 뭉치 끝에 파묻은 영어 한 단어는 전달이 안 돼요. "광고", "협찬 받았어요", "무료로 제공받았어요"처럼 한국어로 또박또박이 가장 안전해요.
- 4게시물마다 붙이세요. 한 번 공지했다고 그다음 글이 면제되지 않아요. 열 개 올렸으면 열 개에 있어야 해요. 사람 기억에 맡기지 말고 글 쓰는 화면 자체에 칸을 만들어 두는 게 나아요.
- 5영상과 사진에는 두 군데요. 소개글 첫 줄과 화면 안에 같이 넣어요. 소리를 끄고 보는 손님, 소개글을 안 펴는 손님이 절반이라 한쪽만으로는 안 닿아요.
다섯 가지를 하나로 줄이면 이렇게 돼요. 손님이 그 글을 3초 보고 광고임을 알 수 있나. 캡처를 찍어서 아는 분에게 보여 주고 "이거 광고인지 알겠어요?"라고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른 점검이에요. 못 알아보면 위치나 크기를 고치면 돼요. 문구 자체는 이미 충분히 짧아요.
정확한 표기 방식은 지침에서 확인하세요
권장 문구와 위치·크기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정리돼 있고 개정돼요. 앱으로 낸다면 각 스토어의 광고 정책 문서도 따로 봐야 해요. 이 문서에 문구 예시를 박아 두면 사장님이 오래된 예시를 그대로 쓰게 되니, 원칙은 여기서 익히고 지금 유효한 표기는 그 지침에서 확인하세요.
지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때
이 주제는 겁을 주기 쉬운 주제인데, 사실 사장님 대부분은 아직 해당되지 않아요. 표시 의무는 대가와 후기라는 두 재료가 만났을 때 생겨요. 하나만 있으면 아직 아니에요.
| 지금 상황 | 해야 하나 | 그래도 미리 해 둘 것 |
|---|---|---|
| 아직 만들고 있고 아무도 안 봐요 | 안 해도 돼요 | 후기 칸을 만들 때 협찬 여부 체크칸을 같이 만들어 두기 |
| 내 제품 설명만 있고 후기 기능이 없어요 | 안 해도 돼요 | 내 소개글은 광고라는 게 이미 분명해요. 별도 표시가 필요한 자리가 아니에요 |
| 손님이 자기 돈으로 사서 알아서 쓴 후기만 있어요 | 안 해도 돼요 | 쿠폰이나 사은품을 걸기 시작하는 날부터 표시가 필요해져요 |
| 체험단·협찬을 붙일 계획이 있어요 | 그때부터 필요해요 | 붙이기 전에 표시 자리와 문구를 먼저 만들어 두면 일이 반으로 줄어요 |
| 제휴 수수료 링크를 넣을까 고민 중이에요 | 넣는 순간 필요해요 | 링크 바로 옆 한 줄 자리를 화면 설계에 미리 비워 두기 |
미리 만들어 두는 게 싸요
표시 자리를 나중에 끼워 넣는 일이 성가신 이유는 법이 아니라 화면이에요. 후기 카드가 이미 빽빽하면 한 줄 넣을 자리가 없어서 디자인을 다시 손대게 돼요. 후기 기능을 처음 만드는 날 한 줄 자리만 비워 두면 나중에 켜기만 하면 돼요. 지금 안 해도 되는 일과, 지금 자리만 잡아 둘 일은 다르답니다.
AI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표시 한 줄을 손으로 붙이면 빼먹게 돼요. 화면이 알아서 붙이게 만드는 게 정답이에요. 아래는 흔한 증상과, 그때 스튜디오에서 그대로 복사해 붙여 쓸 주문 문장이에요.
| 증상 | AI에게 말할 문장 |
|---|---|
| 후기가 협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돼요 | "후기마다 협찬 여부를 저장하게 하고, 협찬이면 후기 제목 바로 위에 '협찬 받은 후기'라는 표시를 본문과 같은 크기로 보여 주세요" |
| 글 쓸 때 표시를 빼먹어요 | "글 작성 화면에 '대가를 받았나요' 선택 칸을 넣고, 선택하면 본문 맨 앞에 광고 표시 문구가 자동으로 붙게 해 주세요" |
| 안내 문구가 더보기 뒤에 숨어요 | "광고 표시 문구는 접히는 영역 바깥, 화면을 열면 바로 보이는 자리에 고정해 주세요" |
| 글씨가 흐려서 안 보여요 | "표시 문구를 본문과 같은 글자 크기로 하고, 배경과 확실히 구분되는 색으로 바꿔 주세요" |
| 제휴 수수료 링크가 섞여 있어요 | "수수료를 받는 상품 항목에는 링크 바로 위에 '제휴 링크예요. 구매하시면 수수료를 받아요'라는 한 줄을 붙여 주세요" |
| 영상은 소개글만 있고 화면에는 표시가 없어요 | "영상 소개글 첫 줄과 영상 시작 화면 양쪽에 광고 표시가 함께 나오게 해 주세요" |
| 표시 문구를 나중에 한 번에 바꾸고 싶어요 | "광고 표시 문구를 한 곳에서 관리해서, 그 한 곳만 고치면 모든 화면에 반영되게 해 주세요" |
AI는 내 가게 사정을 몰라요
표시 문구를 어디에 넣을지 화면을 만드는 일은 AI가 잘해요. 그런데 이 후기가 협찬인지 아닌지는 AI가 알 수 없어요. 사장님만 아는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켜고 끄는 판단은 사람이 하고, 켜졌을 때 문구가 빠짐없이 나오는 일은 화면에 맡기는 게 좋은 분업이에요. AI가 그럴듯한 법률 문장을 지어내는 성질은 지어내기 문서에 있어요.
직접 해보기
후기 칸에 표시 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스튜디오를 열고 위 표에서 두 번째 문장을 그대로 붙여 보세요. 선택 칸 하나와 문구 한 줄이면 끝나요. 오늘 손님이 없어도 만들어 두는 값이 나중에 훨씬 커요.
스튜디오 열기사장님이 실제로 겪는 장면
장면 1 · 체험단 대행사가 제안했다
“표시 문구는 태그 맨 끝에 영어로 짧게 넣을게요. 그게 보기에 깔끔해서 반응이 훨씬 좋아요.”
반응이 좋은 이유가 문제예요. 손님이 광고임을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에 반응이 좋은 거니까요. 표시는 알아보게 하는 장치라,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면 표시를 한 값이 없어요. 되물으세요. "손님이 첫 화면에서 한국어로 알아볼 수 있게 넣어 주세요." 그리고 올라간 글을 캡처로 받아 두세요. 표시 의무는 시킨 쪽에도 남으니까요.
장면 2 · 손님이 게시판에 댓글을 달았다
“이거 다 협찬 후기 아니에요? 위에 세 개 다 계정이 같은 날 만들어졌는데요.”
밝히지 않은 후기가 드러나는 방식은 보통 기관 조사가 아니라 이렇게 손님의 눈이에요. 여기서 댓글을 지우는 게 최악이에요. 지운 화면도 캡처로 남아요. 협찬이었던 글에 표시를 붙이고, 언제 무엇을 고쳤는지 공개로 적는 편이 회복이 빨라요. 후기 자체를 어떻게 다루는지는 후기 문서에 있어요.
자주 묻는 것
- Q. 제 가게 제품을 제가 소개하는 글에도 광고 표시를 붙여야 하나요?
- 내 가게 이름으로 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라면 광고라는 게 이미 드러나 있어요. 표시가 필요한 건 손님인 척 보이는 자리예요. 후기 게시판, 다른 사람 계정, 커뮤니티 글처럼요. 판단이 애매하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 글을 읽는 분이 글쓴이와 판매자의 관계를 알 수 있나요.
- Q. 제품을 무료로 주긴 했는데 좋게 써 달라고는 안 했어요.
- 그래도 밝혀야 해요. 기준은 부탁했는지가 아니라 받은 것이 있는지예요. 좋게 써 달라고 하지 않은 건 오히려 잘한 일이지만, 무료로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손님이 알아야 할 정보예요.
- Q. 오래전에 올린 협찬 글에 표시가 없어요. 지워야 하나요?
- 지우는 것보다 표시를 붙이는 게 나아요. 지운 글도 캡처와 검색 기록으로 남고, 지운 행동 자체가 감추려 한 것으로 보일 수 있어요. 표시를 추가하고, 언제 무엇을 고쳤는지 날짜와 함께 기록해 두세요. 조치했다는 증거가 남는 게 중요해요.
- Q. "내돈내산"이라고 적었는데 나중에 사은품을 받았어요.
- 받은 시점부터 그 문구는 사실이 아니게 돼요. 사실과 다른 표시는 표시를 안 한 것보다 무겁게 볼 수 있어요. 그 글을 찾아 문구를 고치세요. 애초에 대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면 처음부터 그 말을 안 쓰는 게 편해요.
- Q. 광고 문자나 메일을 보낼 때도 이 규칙인가요?
- 성격이 달라요. 보내는 쪽은 미리 동의를 받았는지가 핵심이라 동의 받기와 메일 보내기에서 다뤄요. 이 문서는 이미 보이는 글이 광고임을 밝히는 이야기예요. 다만 문자나 메일 제목에도 광고임을 알리는 표기 규칙이 따로 있으니, 발송을 시작하기 전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안내를 확인하세요.
- Q. 표시하면 손님이 안 믿을 것 같아서 겁나요.
- 밝힌 광고와 안 밝힌 광고의 차이는 신뢰가 반으로 줄어드는 정도예요. 그런데 안 밝혔다가 들키면 신뢰가 반이 아니라 0이 되고 다른 후기까지 같이 떨어져요. 그래서 밝히는 쪽이 계산상으로도 이득이에요. 밝힌 뒤에도 팔리는 문구를 쓰는 요령은 소개글 쓰기에 있어요.
- Q. 과태료가 얼마나 나오나요?
- 이 문서에서는 금액과 처분 수준을 말하지 않아요. 매출·기간·고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고, 틀린 숫자를 적으면 사장님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니까요.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확인하세요. 앱으로 낸다면 각 스토어 정책도 함께 보세요. 정책 위반은 과태료와 별개로 앱이 내려가는 결과가 될 수 있어요.
확인해 보세요
체험단에게 제품만 무료로 보내고, 후기 내용은 전혀 간섭하지 않았어요. 표시는요?
하나 더
협찬 표시를 게시물 맨 아래, 태그 스무 개 뒤에 흐린 회색 작은 글씨로 넣었어요.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왜 손님이 아니라 사장님이 밝혀야 하나 · 손님은 글쓴이와 판매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방법이 없어요. 그 정보는 사장님 쪽에만 있죠. 정보가 한쪽에만 있으면 손님은 판단할 수가 없고, 그래서 정보를 가진 쪽이 내놓게 만드는 것이 이 규칙의 뼈대예요. 그러니 "손님이 물어보면 알려 준다"는 방식은 규칙을 지킨 게 아니에요. 물어볼 생각조차 못 하게 만든 것이 문제였으니까요.
표시를 사람 기억에 맡기면 반드시 새요 · 표시를 빼먹는 사고는 나쁜 마음에서 나오지 않아요. 급할 때, 새 담당자가 왔을 때, 예약 발행을 걸어 둘 때 자연스럽게 빠져요. 그래서 잘 굴러가는 가게는 문구를 기억으로 붙이지 않고 화면 구조로 붙여요. 협찬 여부를 저장하는 칸이 있고, 그 값이 켜지면 문구가 자동으로 나오는 식이요. 사람이 판단할 일을 한 번으로 줄이는 게 요령이에요.
비유가 어디까지 맞나 · 이 문서는 표시를 시식 코너의 앞치마에 비유했어요. 대체로 맞는데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어요. 하나, 앞치마는 그 자리에서만 보이지만 인터넷 글은 몇 년 뒤에도 캡처로 돌아와요. 그래서 오래된 글까지 챙겨야 해요. 둘, 앞치마는 내가 입고 벗지만 표시는 남이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체험단이나 대행사에게 맡기면 그렇죠. 그때도 시킨 사람의 책임이 남는다는 게 이 비유로는 잘 안 보이는 부분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돈뿐 아니라 공짜 제품·쿠폰·수수료·관계까지 밝힐 대상이에요
- ·찾지 않아도 보이게. 첫 화면에, 본문과 같은 크기로, 아는 말로 적어요
- ·체험단에 맡겨도 시킨 사장님의 책임이 남아요. 계약서와 캡처로 챙겨요
- ·후기 기능이 없거나 대가가 없다면 지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 ·권장 문구와 처분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지침과 각 스토어 정책에서 확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