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계정 만들기

광고를 트는 회사에 내 가게를 등록해 두는 자리예요. 사업자 인증과 결제수단이 먼저 필요하고, 광고 하나하나도 검토를 거쳐요. 급하게 켜려고 하면 이미 늦어요.

쉽게 말하면

광고판을 빌리려고 여는 거래처 계정이에요. 전단지를 돌리려면 인쇄소에 상호와 사업자등록증을 주고, 값을 치를 카드를 걸어 두잖아요. 온라인 광고도 같아요. 광고를 트는 회사 쪽에 내가 진짜 장사하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광고비가 빠져나갈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둬요. 그 자리가 광고 계정이에요.

그래서 이 일은 광고를 배우는 일이 아니라 서류를 갖추는 일에 가까워요. 어떤 문구를 쓸지, 하루 얼마를 태울지는 그다음 이야기예요.

미루면 안 되는 이유는 시간 때문이에요.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광고 하나를 올릴 때마다 검토를 한 번 더 거쳐요.

오픈 사흘 전에 시작
계정 가입 → 사업자 확인 대기 → 카드 등록 실패 → 광고 검토 대기

오픈 당일에 광고가 한 줄도 안 나가요. 준비한 할인 행사를 아무도 못 봐요.

오픈 몇 주 전에 시작
계정 가입·사업자 확인 → 결제수단 등록 → 가장 작은 금액으로 하루 시험 → 오픈일에 예산만 올리기

확인이 며칠 걸려도 일정에 여유가 있어요. 광고가 실제로 나가는 걸 눈으로 보고 오픈해요.

만들기 전에 챙길 다섯 가지

계정을 만드는 화면 자체는 가입 화면과 다를 게 없어요. 막히는 건 늘 중간에 요구하는 서류예요. 미리 다섯 가지를 손에 두면 한 번에 끝나요.

챙길 것왜 필요한가없으면 생기는 일
사업자등록증광고를 받는 쪽이 실제 사업자인지 확인해요개인 자격으로만 열려서 증빙 처리와 일부 업종 광고가 막힐 수 있어요
통신판매업 신고물건을 파는 광고면 판매자 정보가 맞는지 봐요쇼핑 관련 광고에서 반려되기 쉬워요.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을 먼저 보세요
사업용 결제수단광고비가 계속 빠져나갈 카드나 계좌예요개인 카드와 섞여서 나중에 광고비만 골라내기 어려워요. 사업용 계좌 나누기 쪽이에요
손님이 도착할 화면광고를 누르면 열릴 페이지예요. 이 화면도 검토 대상이에요공사 중 화면으로 보내면 광고가 반려돼요. 랜딩 페이지가 먼저예요
계정 주인 정하기계정 명의를 사장님으로 할지 직원으로 할지예요직원 개인 계정으로 만들면 그 사람이 그만둘 때 계정이 같이 나가요

마지막 줄에서 사고가 제일 많이 나요

광고 계정을 직원 개인 아이디로 만들어 두면, 그 직원이 그만두는 날 광고 기록과 쌓아 둔 성과가 통째로 묶여 나가요. 계정 주인은 사장님 명의로 두고, 직원은 권한만 받아서 들어오게 하세요. 대부분의 광고 도구가 사람마다 권한을 따로 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요.

만드는 순서

  1. 1사업자 정보를 화면에 띄워 두고 시작해요. 등록번호·상호·주소를 등록증에 적힌 그대로 넣어야 해요. 상호에 띄어쓰기 하나만 달라도 확인이 반려되는 경우가 있어요.
  2. 2계정을 만들고 사업자 확인을 신청해요. 여기서 기다리는 시간이 생겨요. 바로 되는 곳도 있고 며칠 걸리는 곳도 있어서, 이 단계를 일정의 맨 앞에 두는 거예요.
  3. 3결제수단을 등록해요. 카드 한도와 유효기간을 같이 확인하세요. 광고는 매일 조금씩 빠져나가는 지출이라 한도가 걸리면 조용히 멈춰요.
  4. 4광고가 도착할 주소를 넣어요. 가게 소개만 있는 첫 화면보다, 광고에서 말한 그 물건이 바로 보이는 화면이 좋아요.
  5. 5가장 작은 금액으로 하루만 내보내요. 켜졌는지 아닌지는 실제로 한 번 나가 봐야 알아요. 여기서 검토 반려도 미리 겪고 지나가요.
  6. 6링크에 꼬리표를 붙여요. 어디서 온 손님인지 표시하기를 해두면 나중에 어느 광고가 손님을 데려왔는지 갈라 볼 수 있어요. 나중에 붙이면 그 전 기록은 영영 못 갈라요.

2번과 5번 사이를 비워 두지 마세요

등록만 해 두고 한 번도 안 내보낸 계정은 켜진 건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예요. 정작 필요한 날 켜 보면 그때서야 반려 사유를 읽게 돼요. 가장 작은 금액으로 하루만 태워 보는 게 이 문서에서 가장 값싼 보험이에요.

계정 안은 이렇게 나뉘어요

계정을 만들고 들어가면 낯선 층이 여러 개 보여요. 이름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뼈대는 거의 같아요. 가게 말로 바꾸면 이래요.

가게로 치면여기서 정하는 것
계정가게 전체누가 주인인지, 광고비를 어느 결제수단으로 낼지
캠페인이번 달 행사 하나목표와 전체 예산. 새 손님을 모을지, 담아만 둔 손님을 다시 부를지
광고 묶음전단지를 돌릴 동네누구에게 보여줄지와 하루에 얼마를 쓸지
광고전단지 한 장사진과 문구, 눌렀을 때 열릴 주소

왜 이렇게 나눠 놨냐면 끄고 켜는 단위를 다르게 하려고예요. 문구 한 장이 반응이 없으면 그 장만 끄고, 동네 하나가 헛돌면 그 묶음만 꺼요. 계정을 통째로 끄는 일은 거의 없어요.

확인해 보세요

다음 주 금요일에 가게를 열어요. 광고 계정은 언제 만드는 게 맞을까요?

실제로 나는 사고

장면 1 · 오픈 당일에 광고가 한 줄도 안 나갔다

전날 밤에 계정을 만들고 카드까지 넣었는데, 아침에 보니 검토 중이라고만 떠 있어요. 행사 문구는 다 써 뒀는데요.

광고는 올린 즉시 나가는 게 아니에요. 사업자 확인이 한 번, 광고 내용 검토가 또 한 번 있어요. 게다가 첫 광고는 대개 더 오래 봐요. 고치는 방법은 하나뿐이에요. 일정을 앞으로 당기는 거예요. 오픈 며칠 전이 아니라 몇 주 전에 계정을 열고, 작은 금액으로 한 번 통과시켜 두면 오픈일에는 예산만 올리면 돼요.

장면 2 · 잘 돌던 광고가 어느 날 조용히 멈췄다

주문이 뚝 끊겨서 봤더니 광고가 사흘 전부터 멈춰 있었어요. 결제가 실패했다는 메일은 광고 메일함에 묻혀 있었고요.

광고비는 매일 조금씩 나가는 지출이라 카드 한도나 유효기간에 걸리기 쉬워요. 멈춘 사실을 광고 화면에서 먼저 알기는 어렵고, 대개 매출이 떨어져야 알아요. 예비 결제수단을 하나 더 등록해 두고, 결제 실패 알림이 오는 메일 주소를 매일 보는 주소로 바꿔 두세요. 광고 전용 메일함을 따로 파 두면 그 메일함을 안 보게 돼요.

  1. 1광고가 반려됐을 때는 사유부터 읽어요. 문구 한 줄, 사진 한 장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계정 잘못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2. 2같은 광고를 그대로 다시 올리지 않아요. 같은 사유로 여러 번 반려되면 계정 전체가 제한될 수 있어요. 사유에 걸린 부분을 고쳐서 올려요.
  3. 3최고·유일 같은 단정하는 표현을 지워요. 표현 규정에 걸리는 대표적인 말이에요. 광고 표시 규칙 쪽에 자세히 있어요.
  4. 4계정이 제한되면 새 계정을 파지 말고 이의 신청을 해요. 중복 계정은 대개 함께 막혀요. 쌓아 둔 성과 기록도 새 계정에는 안 따라와요.

자주 묻는 것

Q. 사업자등록 전인데 광고부터 해보면 안 되나요?
개인으로 열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오래 못 가요. 결제 증빙이 개인 이름으로 남아서 나중에 광고비를 경비로 정리하기 어렵고, 업종에 따라 사업자 정보를 요구받으면 그 자리에서 막혀요. 파는 게 정해졌다면 사업자등록이 먼저예요.
Q. 계정을 여러 개 만들어서 나눠 쓰면 편하지 않나요?
대부분의 광고 회사가 한 사업자당 계정을 하나로 보게 하고, 중복으로 판단되면 함께 제한해요. 나누고 싶으면 계정을 늘리지 말고 캠페인을 나누세요. 그게 원래 캠페인이 있는 이유예요.
Q. 처음에 얼마부터 태우는 게 좋아요?
정답은 없지만 기준은 있어요. 잃어도 다음 달 장사에 지장이 없는 금액부터예요. 첫 며칠은 파는 게 목적이 아니라 광고가 실제로 나가는지, 링크가 맞는 화면으로 가는지 확인하는 기간이에요. 성과 판단은 클릭당 비용광고수익률을 볼 수 있게 된 다음이에요.
Q. 광고 계정을 만들면 손님이 얼마나 늘어요?
계정만으로는 하나도 안 늘어요. 계정은 광고를 걸 수 있는 자리일 뿐이에요. 손님이 도착할 화면이 허술하면 클릭한 사람이 그대로 나가고, 광고비만 나가요. 화면을 먼저 만들고 계정을 여는 순서를 권해요.
Q. 직원에게 맡기려면 어떻게 해요?
계정 주인은 사장님으로 두고, 직원에게는 광고를 만들고 켜는 권한만 주세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나가는 날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Q. 광고비 세금계산서는 어떻게 받아요?
계정에 등록한 사업자 정보로 발행되게 설정하는 자리가 대개 따로 있어요. 등록번호를 잘못 넣으면 지난 달치는 다시 받기 번거로워요. 첫 결제 전에 확인해 두세요. 형식은 세금계산서 쪽을 보시고, 해외 사업자에게 결제하는 경우 증빙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 세무 담당에게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Q. 광고를 안 하면 손님을 못 모으나요?
아니에요. 광고는 손님을 데려오는 여러 길 중 돈으로 속도를 사는 길이에요. 검색으로 들어오는 손님과 광고로 들어오는 손님이 어떻게 다른지는 자연 유입과 광고 유입에 정리돼 있어요. 둘 다 필요한 시점이 달라요.

하나 더

광고 계정 명의를 누구로 할까요?

직접 해보기

광고보다 도착할 화면이 먼저예요

광고 계정보다 먼저 있어야 하는 게 손님이 눌러서 도착할 화면이에요. 화면이 비어 있으면 검토에서 막히고, 통과해도 클릭한 사람이 그대로 나가요. 스튜디오에서 한 장짜리 화면을 먼저 만들어 두세요.

스튜디오 열기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왜 신원 확인을 이렇게 깐깐하게 하나 · 광고는 남의 화면에 내 말을 얹는 일이에요. 거짓 광고가 나가면 그걸 보여 준 회사도 같이 책임을 져요. 그래서 광고를 받는 쪽은 돈보다 신원을 먼저 봐요. 업종에 따라 등록증 말고 자격증이나 인허가 서류를 더 요구하기도 해요. 병원·금융·주류처럼 규제가 있는 업종이 그래요. 내 업종에 추가 서류가 있는지는 계정을 만들기 전에 확인하는 편이 빨라요.

성과 기록은 계정에 붙어 있어요 · 광고 도구는 그동안 어떤 사람이 눌렀고 누가 샀는지를 계정 단위로 쌓아 둬요. 이 기록이 쌓일수록 광고를 보여 줄 사람을 더 잘 고르게 돼요. 계정을 새로 파면 이 기록이 처음부터 다시예요. 계정을 가볍게 새로 만들면 안 되는 진짜 이유가 이거예요. 계정 하나를 오래 키우는 게 유리해요.

결제 방식이 두 가지예요 · 광고비를 내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예요. 미리 충전해 두고 깎아 쓰는 방식과, 쓴 만큼 나중에 청구되는 방식이에요. 충전 방식은 예산을 넘길 걱정이 없는 대신 잔액이 떨어지면 광고가 멈춰요. 후불 방식은 안 멈추는 대신 카드 한도에 걸리면 그날 멈춰요. 어느 쪽이든 멈추는 조건이 하나는 있다는 걸 알고 알림을 켜 두세요.

계정을 만들었다고 광고가 켜진 건 아니에요 · 계정·캠페인·광고가 각각 켜짐과 꺼짐을 따로 갖고 있어요. 캠페인은 켜 뒀는데 그 안의 광고가 꺼져 있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요. 예산이 하나도 안 빠졌는데 노출이 0이면 대개 이 상태예요.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훑으면서 켜짐 표시를 층마다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되면 이 실수가 사라져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광고 계정은 광고판을 빌리려고 여는 거래처 계정이에요. 서류가 먼저예요
  • ·사업자등록증·결제수단·도착할 화면 세 가지가 있어야 한 번에 끝나요
  • ·사업자 확인과 광고 검토에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요. 오픈 며칠 전이 아니라 몇 주 전에 열어요
  • ·계정 명의는 사장님, 직원은 권한만 받게 해요
  • ·가장 작은 금액으로 하루 내보내 보는 게 가장 값싼 확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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