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약관(상업 이용)

AI로 만든 결과물을 장사에 써도 되는지는 그 서비스와 맺은 약속이 정해요. 무료 플랜에서만 판매를 막아 두는 경우가 있어서, 팔기 전에 약관에서 다섯 줄만 찾아 읽으면 돼요.

쉽게 말하면

동네 인쇄소에서 무료 체험 쿠폰으로 전단지 100장을 뽑았다고 해 보세요. 구석에 인쇄소 이름이 작게 박혀 나오고, 뒷면에 홍보용, 되팔기 불가라고 적혀 있어요. 그대로 가게 앞에서 돌리는 건 괜찮아요. 그 전단지를 묶어 옆 가게 사장님에게 파는 건 약속을 어긴 거예요. AI 서비스의 무료 플랜이 정확히 이 쿠폰이에요. 결과물은 내 손에 들어오는데, 그걸로 어디까지 해도 되는지는 쿠폰 뒷면에 적혀 있어요.

그 뒷면이 약관이에요. 나라가 정한 법이 아니라 그 회사와 나 사이의 약속이라, 회사마다 다르고 같은 회사 안에서도 요금제마다 달라요.

그래서 AI가 만든 것의 권리와 이 문서는 묻는 것이 달라요. 그쪽은 "내 것이라 주장할 수 있나"이고, 이쪽은 "그 서비스가 나에게 무엇을 허락했나"예요. 앞쪽이 통과해도 뒤쪽에서 막히면 못 팔아요.

많이 하는 순서
만들기 → 올리기 → 팔기 · 요금제는 무료 · 약관은 안 읽음 · 박힌 표시는 지움

그날은 아무 일도 안 생겨요. 문제는 그 이미지가 잘 팔릴 때 생겨요. 눈에 띄면 내리라는 연락이 오고, 이미 나간 상세페이지와 인쇄물을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해요.

5분을 먼저 쓴 순서
만들기 → 조건 확인 → 팔기 · 상업 이용 문단 확인 · 필요하면 유료로 올림 · 확인한 화면을 저장

5분이 더 걸려요. 대신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그때 이런 조건이었다"를 보여줄 종이가 손에 남아요. 이 종이가 있고 없고가 대화의 시작점을 바꿔요.

약관에서 찾을 다섯 줄

약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어요. 브라우저에서 찾기를 누르고 오른쪽 칸의 말로 검색하면 대개 한 화면 안에 다 나와요.

팔기 전에 확인할 것약관·도움말에서 쓰이는 말조건이 붙어 있으면 해야 하는 일
장사에 써도 되는지상업적 이용, commercial use무료 플랜에서만 막아 두는 경우가 있어요. 유료로 올리면 풀리는지 같은 문단에서 이어 읽어요
만든 곳을 밝혀야 하는지출처 표시, attribution, credit밝혀야 한다면 어디에 어떤 문장으로 적을지까지 정해 둔 경우가 많아요. 그 문장을 그대로 복사해 두세요
박힌 표시를 지워도 되는지워터마크, watermark표시를 지우는 것만 따로 금지하는 서비스가 있어요. 표시가 없어야 하면 없는 플랜으로 올리는 게 정답이에요
결과물을 그대로 되팔아도 되는지재판매, resale, redistribution내 가게 페이지에 쓰는 건 되는데 파일 자체를 파는 건 막는 조항이 흔해요. 소재를 파는 장사라면 여기가 핵심이에요
내가 넣은 자료가 학습에 쓰이는지학습, 모델 개선, training손님 명단이나 원고를 넣었다면 내 자료로 학습 안 하게 하기를 먼저 보세요
계정을 누구 이름으로 쓰는지개인 계정, 팀 요금제, business사업에 쓰면서 개인용 조건으로 계약돼 있으면 조건이 다를 수 있어요. 가입할 때 고른 종류를 확인해요

약관보다 도움말이 더 정확할 때가 있어요

약관 본문은 법률 문장이라 읽기 어려워요.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도움말이나 자주 묻는 질문 쪽에 "만든 이미지를 판매해도 되나요" 같은 항목이 쉬운 말로 정리돼 있는 경우가 많아요. 둘이 어긋나 보이면 약관 본문이 우선이에요. 그때는 고객센터에 물어 답을 글로 받아 두세요.

무료와 유료가 갈라 놓는 것

같은 서비스, 같은 버튼, 같은 결과물인데 요금제 하나로 조건이 갈리는 일이 흔해요. 무엇이 갈리는지 미리 알면 언제 돈을 낼지 계산이 서요.

갈리는 항목무료 쪽에 붙어 있는 경우돈을 낼지 정하는 기준
판매·광고에 쓰기개인적으로 써 보는 것까지만 허용하기도 해요그 결과물이 값을 받는 물건에 붙는 순간부터는 유료 쪽이 안전해요
결과물에 박히는 표시서비스 이름이 이미지나 영상에 남기도 해요손님에게 그대로 보여줄 것이면 표시 없는 플랜이 필요해요
결과물의 크기와 화질화면용 크기까지만 받게 하기도 해요인쇄물이나 큰 배너로 쓸 계획이면 만들기 전에 확인해요
내가 넣은 자료의 학습 사용무료 쪽에서만 학습에 쓰는 경우가 있어요가게 자료나 손님 정보를 넣을 거면 여기가 요금보다 먼저예요
약관을 어겼을 때의 처리계정 정지로 끝나기도 하고 결과물 사용까지 막기도 해요이미 나간 상세페이지를 다시 만드는 값이 요금보다 훨씬 커요

확인해 보세요

무료 플랜으로 만든 그림으로 상세페이지를 꾸미고 물건을 팔고 있어요. 뒤늦게 상업 이용이 유료 플랜부터라는 걸 알았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팔기 전에 도는 순서

물건 하나를 처음 올릴 때 한 번만 돌면 돼요. 같은 도구를 계속 쓴다면 두 번째부터는 마지막 걸음만 반복해요.

  1. 1그 물건에 들어간 도구를 전부 적어요. 그림, 글, 음악, 목소리를 나눠서요. 도구가 세 개면 확인할 약관도 세 개예요.
  2. 2도구마다 지금 내 요금제를 확인해요. 결제 화면이 아니라 계정 설정에서 봐요. 체험이 끝나 무료로 내려와 있는 경우가 있어요.
  3. 3상업 이용 문단을 찾아 읽어요. 위 표의 다섯 줄이면 충분해요. 걸리는 게 하나도 없으면 여기서 끝이에요.
  4. 4표기가 필요하면 문장을 정해 둬요. 상세페이지 맨 아래처럼 한 자리를 정하고 매번 같은 문장을 붙여요.
  5. 5확인한 화면을 저장해요. 날짜가 보이게 통째로 캡처해 두세요. 약관은 바뀌고, 바뀐 뒤에는 그때 무엇이 적혀 있었는지 찾기 어려워요.
  6. 6분기마다 한 번 다시 봐요. 도구를 바꾸거나 요금제를 내렸을 때가 가장 위험해요. 조건은 결과물이 아니라 계정에 붙어 있어요.

순서가 뒤집히면 값이 커져요

확인은 만들기 전이 가장 싸고, 올리기 전이 그다음이고, 팔린 뒤가 가장 비싸요. 이미 인쇄한 전단지와 이미 나간 택배 상자는 되돌릴 수 없어요. 5분짜리 확인을 앞으로 당기는 것이 이 문서 전체에서 가장 값이 나가는 습관이에요.

실제로 걸리는 자리

장면 1 · 외주 디자이너가 시안을 보내며 말했다

AI로 뽑아서 다듬었어요. 상업적으로 쓰셔도 됩니다.

그 말을 한 사람은 도구를 쓴 사람이고, 조건을 진 사람도 그 사람이에요. 물을 것은 하나예요. "어떤 서비스의 어떤 요금제로 만드셨나요." 계약서에 "납품물의 사용 권한과 표기 조건을 확인해 알린다"는 한 줄을 넣어 두면 다음부터는 안 물어도 돼요. 계약서 읽는 법에 넣을 자리가 있어요.

장면 2 · 함께 일하는 직원이 물었다

제 개인 계정으로 만들어도 되죠? 어차피 같은 결과물이잖아요.

결과물은 같아도 누가 계약했는지가 달라요. 개인 계정 조건으로 만든 것을 가게 매출에 쓰면 조건 밖이 될 수 있고, 그 직원이 그만두면 계정과 함께 근거도 나가요. 사업에 계속 쓸 도구는 가게 계정으로 하나 만들어 두는 편이 싸요.

이런 상황이면특히 조심할 조항
AI 그림을 굿즈나 인쇄물로 팔아요재판매와 결과물 크기화면용으로 받은 파일은 인쇄에서 뭉개져요. 조건과 화질이 같은 플랜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요
만든 소재를 템플릿으로 묶어 팔아요재배포 금지내 서비스에 쓰는 것과 파일 자체를 넘기는 것은 다른 허락이에요. 여기서 갈리는 서비스가 많아요
AI 목소리로 안내 방송을 만들어요목소리 사용 범위와 표기광고에 쓰는 것과 매장 안에서 트는 것을 나눠 적어 둔 경우가 있어요
코드나 부품을 받아 서비스에 넣어요오픈소스 조건여기는 약관이 아니라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정해요. 성격이 달라서 따로 봐야 해요
무료 사진 사이트 이미지를 섞었어요사이트별 사용 조건AI 도구 약관을 통과해도 소재 쪽에서 걸릴 수 있어요. 안전한 사진 구하기와 같이 봐요

자주 묻는 것

Q. 약관을 안 읽고 팔았어요. 이미 늦었나요?
늦지 않았어요. 지금 확인하고 조건에 맞추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에요. 유료로 올려야 하면 올리고, 표기가 필요하면 지금부터 붙여요. 이미 나간 것까지 어떻게 되는지는 그 서비스에 물어 답을 글로 받아 두세요.
Q. 약관이 영어예요. 번역기로 읽어도 되나요?
찾아 읽는 용도로는 충분해요. 다만 판단이 갈리는 문장은 원문 그대로 복사해 두세요. 나중에 확인할 때 번역본이 아니라 원문이 근거가 돼요.
Q. 약관이 바뀌면 예전에 만든 것도 새 조건을 따르나요?
그것도 약관에 적혀 있어요. 변경 통지 방법과 적용 시점을 정해 둔 문단이 대개 뒤쪽에 있어요. 그래서 만들 때 화면을 저장해 두라고 하는 거예요. 그 캡처가 "그때는 이랬다"의 유일한 증거예요.
Q. 결과물에 박힌 표시를 편집으로 지우면 안 되나요?
지우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서비스가 있어요. 표시가 없는 결과물이 필요하면 지우는 게 아니라 표시가 없는 플랜으로 올리는 것이 정해진 길이에요.
Q. AI로 만들었다는 걸 손님에게 밝혀야 하나요?
그건 이 문서가 아니라 AI 사용 알리기가 다뤄요. 약관은 그 회사와의 약속이고, 밝히는 문제는 손님과 규정의 문제예요. 둘 다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나눠서 확인해요.
Q. 바이브캠퍼스로 만든 결과물도 이 확인이 필요한가요?
만드는 데 쓴 도구마다 조건이 따라와요. 그래서 확인하는 단위는 서비스가 아니라 내가 쓴 도구 하나하나예요. 밖에서 받아 온 사진이나 글꼴을 섞었다면 그쪽 조건도 같이 따라와요.

직접 해보기

오늘 쓴 도구 목록부터 적어 보세요

팔 물건 하나를 고르고, 거기에 들어간 것을 그림·글·음악·목소리로 나눠 적어요. 목록이 나오면 확인할 약관의 개수도 정해져요. 대개 세 개를 넘지 않아요.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중인 것이 있으면 그 프로젝트에 이 목록을 그대로 메모해 두세요. 다음 물건을 올릴 때 다시 안 세도 돼요.

스튜디오 열기

하나 더

AI로 만든 아이콘 30개를 묶어 다른 사장님들에게 소재 묶음으로 팔려고 해요. 약관에서 가장 먼저 볼 곳은?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왜 회사마다 답이 다른가 · 저작권은 법이라 전국이 같은 기준이지만, 약관은 계약이라 회사가 스스로 정해요. 그래서 "AI 그림은 팔아도 된다"는 인터넷의 한 줄짜리 답은 어느 서비스 이야기인지가 빠져 있어요. 내 답은 내가 쓴 그 서비스의 약관에만 있어요. 같은 이유로 이 문서도 특정 회사의 조건을 적지 않아요. 오늘 맞아도 다음 달에 틀린 글이 되니까요.

화면에서 만든 것과 API로 부른 것 · 같은 회사라도 웹 화면에서 만든 결과물과 개발 연동으로 받은 결과물의 조건을 따로 적어 두는 경우가 있어요. 요금 계산이 다르고 쓰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만든 것을 서비스에 자동으로 붙일 계획이면 이 구분이 있는지 먼저 봐요. 없는 것과 안 찾은 것은 다르니, 검색으로 확인하고 없으면 물어봐요.

확인 근거를 남기는 가장 싼 방법 · 약관 페이지를 통째로 캡처하고 파일 이름에 날짜와 서비스 이름, 그때 쓰던 요금제를 적어 한 폴더에 모아 두세요. 결제 영수증도 같이 넣어요. 요금제는 나중에 바꾸면 화면에서 사라지지만, 영수증에는 그 달에 무엇을 쓰고 있었는지가 남아요. 이 폴더는 만드는 데 몇 분이고, 필요해지는 날에는 다른 방법으로 못 만들어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내 것이 되나"는 법이 정하고, "써도 되나"는 그 서비스 약관이 정해요. 둘은 다른 질문이에요
  • ·찾아 읽을 건 다섯 줄이에요. 상업 이용, 출처 표시, 박힌 표시, 재판매, 학습 사용
  • ·무료 플랜에서만 판매를 막아 두는 경우가 있어요. 값을 받는 물건에 붙는 순간 유료 쪽이 안전해요
  • ·확인한 화면은 날짜가 보이게 저장해요. 약관은 바뀌고 그 캡처가 유일한 근거예요
  • ·조건은 결과물이 아니라 계정에 붙어요. 요금제를 내리거나 사람이 바뀔 때 다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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