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우리가게.com 처럼 사람이 외울 수 있는 인터넷 주소예요. 명함에 적을 수 있는 짧은 주소를 갖는 일이에요.

쉽게 말하면

가게에도 주소가 두 개 있어요. 지번 주소(성수동 1가 123-45)와 간판(연희동 김밥집)이요. 손님은 간판으로 찾아오죠. 도메인이 그 간판이에요. 게시하면 인터넷이 자동으로 지번 주소 같은 긴 주소를 주는데, 도메인은 그 앞에 사람이 외울 수 있는 간판을 다는 일이에요.

게시만 한 상태
vibecampus.co.kr/ko/p/a1b2c3 (게시하면 자동으로 받는 주소)

동작에는 아무 문제 없어요. 다만 명함에 적기도, 말로 불러주기도 어려워요.

도메인을 연결한 뒤
우리가게.com (내가 산 주소)

명함·전단지·간판에 적을 수 있어요. 전화로 불러줘도 상대가 받아 적어요.

둘 다 같은 화면으로 갑니다. 도메인을 연결해도 원래 주소는 계속 살아 있어요. 간판을 달았다고 지번 주소가 사라지지 않는 것과 같아요.

자세히 알아보기

도메인은 사는 게 아니라 빌리는 것이에요. 보통 1년 단위로 빌리고, 해마다 연장해요. 이게 도메인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에요. 값을 다 치르고 내 것이 되는 물건이 아니라, 월세처럼 계속 내는 자리예요.

빌리는 곳을 등록기관이라고 해요. 도메인을 파는 회사들이에요. 어디서 사든 같은 주소를 쓰지만, 가격과 연장 알림 방식이 조금씩 달라요. 국내 업체는 한국어 상담이 되고, 해외 업체는 대체로 더 싸요.

값은 끝자리에 따라 달라요. .com 이 가장 흔하고 1년에 만 원 후반대예요. .co.kr 은 한국 사업자용이라 신뢰감을 주고요. .shop 이나 .store 처럼 업종이 드러나는 것도 있어요. 짧고 흔한 단어일수록 이미 누가 갖고 있고, 그런 주소는 수백만 원에 거래되기도 해요.

연결은 어렵지 않아요. 도메인을 산 뒤 바이브캠퍼스에 그 주소를 알려주고, 등록기관 화면에서 바이브캠퍼스가 알려준 값을 넣으면 돼요. 반영되는 데 보통 몇 분에서 하루쯤 걸려요. 이 기다리는 시간은 정상이니 안 된다고 여러 번 다시 하지 않아도 돼요.

고를 때 생각할 것

  1. 1전화로 불러줄 수 있나 확인해요. 손님에게 전화로 알려줄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하이픈이나 숫자가 섞이면 매번 설명해야 해요.
  2. 2들었을 때 헷갈리지 않나 봐요. 영어 철자가 애매한 단어(예: 발음은 같은데 철자가 여러 개인 말)는 손님이 다른 주소로 들어가요.
  3. 3짧을수록 좋아요. 가게 이름 그대로가 가장 좋고, 없으면 지역이나 업종을 붙여요.
  4. 4상표를 침해하지 않는지 확인해요. 남의 브랜드 이름이 들어간 주소는 나중에 뺏길 수 있어요.

만료를 조심하세요

연장을 깜빡해서 도메인이 풀리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어요. 장사가 잘되는 가게의 주소는 노리는 사람도 있어요. 자동 연장을 켜 두고, 등록기관에 연결된 카드가 유효한지 1년에 한 번은 확인하세요.

사장님이 실제로 겪는 장면

장면 1 · 명함을 파려는데 주소가 길다

명함 시안이 나왔는데 주소가 두 줄로 넘어가요. 이거 어떻게 줄이나요?

도메인을 사서 연결하면 한 줄로 끝나요. 게시는 이미 해 뒀으니 주소만 바꿔 다는 셈이에요. 명함을 파기 전에 도메인부터 정하는 순서가 편해요.

장면 2 · 도메인을 샀는데 아무것도 안 뜬다

돈 내고 주소를 샀는데 들어가 보니 빈 화면이에요. 사기당한 건가요?

정상이에요. 주소를 산 것과 그 주소를 내 화면에 연결하는 것은 다른 일이에요. 땅을 샀다고 건물이 서 있지는 않은 것과 같아요. 연결 설정을 해야 내 화면이 뜹니다.

자주 묻는 것

Q. 도메인이 꼭 있어야 하나요?
아니요. 없어도 손님은 들어올 수 있어요. 명함이나 전단지처럼 오프라인에 주소를 적을 일이 생기면 그때 사는 것으로 충분해요.
Q. 한글 도메인은 어때요?
쓸 수 있어요. 다만 어르신 손님이 많은 업종이 아니면 권하지 않아요. 주소창에 한글을 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분이 많고, 검색 결과나 링크에서 알아보기 어려운 형태로 바뀌어 보일 때가 있어요.
Q. 여러 개 사도 되나요?
됩니다. 흔한 오타 버전이나 .co.kr 을 같이 사서 전부 같은 화면으로 보내는 사장님도 있어요. 다만 하나마다 해마다 돈이 나가니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
Q. 나중에 다른 서비스로 옮기면 도메인은 어떻게 되나요?
도메인은 사장님 것이라 그대로 가져갑니다. 연결 설정만 새 곳으로 바꾸면 돼요. 이게 도메인을 일찍 사 두면 좋은 이유예요.
Q. 이미 누가 쓰고 있는 주소를 살 수 있나요?
가진 사람이 팔겠다고 하면 살 수 있어요. 다만 값을 부르는 쪽이 상대라 비싸요. 보통은 이름을 조금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도메인을 샀어요. 이제 매년 뭘 해야 할까요?

직접 해보기

쓸 수 있는 주소인지 먼저 알아보세요

생각해 둔 가게 이름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미 누가 쓰고 있으면 다른 이름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 명함을 파기 전에 확인하는 게 좋아요.

연결 센터 열기

더 깊이 (안 읽어도 괜찮아요)

주소가 화면으로 이어지는 원리 · 인터넷에는 주소를 안내하는 거대한 전화번호부가 있어요. 손님이 우리가게.com 을 치면 그 전화번호부에 물어보고, 답으로 받은 컴퓨터(서버)에 접속해요. 도메인 연결이란 이 전화번호부에 내 이름과 컴퓨터를 등록하는 일이에요. 반영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도 전화번호부가 전 세계에 퍼지는 데 시간이 들기 때문이에요.

www 를 붙이나 마나 · 요즘은 안 붙이는 쪽이 흔해요. 다만 www 를 붙여 들어오는 손님도 있으니 둘 다 같은 화면으로 가게 해 두는 게 안전해요. 대부분의 연결 설정에서 함께 처리됩니다.

이메일 주소도 같이 만들 수 있어요 · 도메인이 있으면 사장님이름@우리가게.com 같은 메일 주소를 쓸 수 있어요. 거래처에 보내는 견적서나 세금계산서에서 신뢰도가 확 달라져요. 도메인과 별개 서비스라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 ·도메인은 사람이 외우는 간판 주소예요
  • ·사는 게 아니라 해마다 빌리는 자리예요
  • ·샀다고 바로 뜨지 않아요. 연결 설정을 해야 해요
  • ·연장을 놓치면 남이 가져갈 수 있어요
  • ·다른 서비스로 옮겨도 도메인은 그대로 가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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